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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여행/이런저런 전시

볼로냐 일러스트 원화전 2019 (2020.02.08)

 

 

CJ ONE에서 입장권 무료 혜택을 줘서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 제7전시실에서 열린 볼로냐 일러스트 원화전 2019를 보러 왔습니다.

 

 

 

 

입장권을 받고

 

 

 

 

안으로 들어가서 스탬프 용지를 챙긴 뒤 전시 관람을 시작합니다.

 

 

 

 

볼로냐 일러스트 원화전은 이탈리아 북부에 위치한 볼로냐라는 도시에서 매년 열리는

 

볼로냐 아동 도서전이라는 박람회에서 진행되는 프로그램입니다.

 

 

 

 

볼로냐라는 도시에 대한 소개와 함께

 

볼로냐 일러스트 원화전이 어떤 전시인지 안내하고

 

 

 

 

대회에 출품한 작품을 관객에게 보여줍니다.

 

 

 

 

어린이를 위한 동화에 실릴 작품을 모아둔 전시라서 그런지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하기 위해 사람이나 사물 등을 독특하게 표현한 그림이 많이 보입니다.

 

 

 

 

또 동화에서 자주 등장하는 소재가 동물이나 식물과 같은 자연이고

 

 

 

 

이들을 소재로 이야기를 풀어가는 과정에서 신화처럼 현실과는 많이 다른 이야기가 그림에도 담기니

 

 

 

 

사람보다는 사람 이외의 것을 그린 그림들이 많이 보이네요.

 

 

 

 

일러스트 원화와 함께 책도 같이 전시가 되고 있는데

 

 

 

 

관람용 책은 요렇게 별도로 마련돼 있습니다.

 

 

 

 

여러 책 중에 이 책이 눈에 들어와 꺼내봤습니다.

 

Tom Haugomat라는 프랑스 삽화가À travers라는 책입니다.

 

 

 

 

책을 펼쳐보면 별다른 설명 없이 그림이 쭉 이어지는데

 

이 책의 특징이라면 왼쪽 그림에 있는 등장인물이 바라보는 모습이 오른쪽 그림이라는 점입니다.

 

이런 식으로 주인공의 성장 일기를 그려나가서 짧은 시간이지만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전시실을 한 바퀴 돌면서 군데군데 있는 스탬프를 열심히 찍었습니다.

 

 

 

 

스탬프를 다 찍으면 선물을 준다길래 다 찍고 기념품점에 보여주니

 

요런 책갈피를 주네요.

 

 

 

 

동화에 실리는 원화를 전시하는 전시회다 보니

 

기념품점에서 몇몇 동화책도 같이 팔고 있습니다.

 

전시회에서 본 À travers는 당연히(?) 안 팔고 있어서 지갑을 지킨 채로 전시회에서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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