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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여행(상세)/2017.06.29 후쿠오카 당일치기

8. 하카타역 (2)



하카타미나미역을 다녀오니 2시가 되서 늦은 점심을 해결하기 위해 하카타역 지하 1층 상가로 내려갔습니다.


여긴 탄야라는 가게인데, 규탄(소혀) 구이를 파는 곳이죠.


아침에는 가격이 저렴한 메뉴를 내놓는 편이라 여행객들에게 제법 알려진 곳이기도 합니다.





후쿠오카가 한국인이 맍이 찾는 도시인만큼 가게 앞 메뉴판에도 한국어 안내가 적혀있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종업원이 한국어를 잘 하는 것은 아니지만 말이죠.





배는 고프지만 투란도르에서 산 빵을 기차에서 먹어서 많이 먹기는 힘들겠다는 생각이 들어


소 혀 보리 참마 토토로 정식(S)를 주문했습니다.


가격은 세금 포함 1,000엔인데, 결제는 신용카드, 교통카드, 현금 모두 가능하더군요.


음식을 받아보니 고기가 참 얇은데 간이 진해서 밥 한 공기를 먹기엔 충분했습니다.





밥을 먹은 뒤 여행하면서 생긴 짐도 정리하고 스타벅스 카드 잔액도 처리할 겸 해서


역 근처 스타벅스로 들어가 아이스티 패션맛과 초콜릿 청크 쿠키를 주문했습니다.


아이스티는 맛이 영.......





지금은 하나비(불꽃) 시즌이라 스타벅스 카드 역시 하나비 카드를 안내하고 있습니다.


하나비 카드가 끌리긴 한데, 더 충전할 돈이 없네요.......





스타벅스를 나오니 우산을 들고 다니는 사람들이 보입니다.


일기예보에는 하루종일 비가 온다고 해서 우산을 들고 왔는데,


실제로 와보니 오후 3시쯤, 그것도 비가 오는지 안오는지 느끼기 어려울 정도로 비가 조금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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