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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여행(상세)/2017.06.29 후쿠오카 당일치기

9. 저가항공사



공항으로 돌아가기 위해 하카타역 맞은 편에 있는 하카타 버스터미널로 갑니다.


지하철을 타도 공항으로 갈 수는 있지만 지하철은 국내선 터미널만 가서,


 국제선 터미널행 셔틀버스를 타는 데 드는 시간을 생각하면 지하철보다는 버스를 타는게 낫습니다.





국제선 터미널 직통버스는 11번에서 탑니다.


다자이후로 가는 버스가 중간에 공항을 들리죠.





공항에 도착한 버스는 다자이후를 향해 이동합니다.





체크인을 하기 위해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올라가니 록히드 모델8 시리우스 모형이 있습니다.


짧은 영어 실력으로 안내문을 읽어보니 일본에서 시리우스가 처음 도착한 곳이 후쿠오카라고 하네요.





제주항공 카운터에서 7C1403편 보딩패스를 받았습니다.


후쿠오카로 갈 때에는 출발 시각이 빠른 진에어를 탔는데,


귀국할 때는 진에어 비행기가 가격이 조금 비싸서 제주항공을 이용했죠.


작년에 제주항공 비행기를 탈 때 받은 보딩패스와 아주 미묘하게 다르네요.





체크인을 마치고 보안구역을 통과하기 전


전망대에서 활주로 구경이나 하려 했더니 공사중입니다;;;;;;;





다행히 반대편은 열려있네요.





문제는 냉방이 전혀 안되는 곳이라 그야말로 온실에 갇혀있는 기분이 듭니다.


그래서 사진 몇 장 찍고 도망치듯 빠져나왔습니다.


왼쪽부터 진에어 B738, 스카이마크 B738, 스타플라이어 A320.





입국심사를 할 때에는 왜 왔는지 이것저것 물었는데


출국심사는 그런거 없이 QR코드 찍고 출국도장 찍고 바로 넘어갑니다.





인천으로 가는 비행기는 56번 게이트에서 탑니다.


귀국한 뒤 사진을 정리하다 드는 생각인데,


출발 전 2시간 도착이 기본이긴 한데 생각보다 공항에 좀 일찍 도착했네요.





문제는 인천에서 비행기가 늦게 출발해서 후쿠오카 출발 비행기도 늦게 출발하게 됐습니다.





인천에서 늦게 출발한, 그리고 제가 탈 비행기가 보딩 브리지로 다가옵니다.





사진에서 오른쪽 비행기가 5시 35분 출발 예정이던 비행기,


왼쪽 제주항공 비행기가 5시 40분 뒤이어 출발하는 비행기인데.......





어쩌다보니 나중에 출발해야할 비행기가 먼저 출발해 인천 도착도 먼저 했네요.





우여곡절 끝에 후쿠오카를 출발한 비행기는 한 시간여를 날아 인천에 도착했으나.......





늦게 출발한 여파로 탑승동 게이트에 다른 비행기가 먼저 들어왔고,


그 결과 탑승동 앞에서 10여분을 대기하다


탑승동 주기 대신 여객터미널로 이동해 비행기에서 내렸습니다.


출발부터 도착까지 그야말로 저가다운 모습이네요.





환영인사고 나발이고 입국심사를 받으러 달렸습니다.





자동출입국심사를 거쳐 세관을 바로 통과해 수원 가는 리무진 버스에 바로 탔습니다.


비행기가 지연된 덕에 버스를 바로 탔으니 이걸 좋아해야하나 말아야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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