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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2017.10.25 타이베이 당일치기

1. 타이베이행 급행열차


일본 당일치기만으로는 더이상 만족하지 못해(?) 대만 타이베이 당일치기를 떠납니다.


이스타항공 카운터에서 체크인을 하는데


갈 때와 올 때 이용하는 항공사가 달라 카운터 직원이 귀국 항공편을 보여달라고 하네요.


돌아올 항공편을 알려주는데, 오늘 돌아온다고 하니 카운터 직원이 깜짝 놀랍니다.





체크인을 마치고 탑승동으로 이동하니


티웨이항공의 모회사 예림당의 히트작


Why? 시리즈 도장 비행기(HL8024)가 보입니다.





곧 122번 게이트에 이스타항공 B737-800이 들어오네요.




안으로 들어가니 PTV 장비가 보입니다.


저가항공사니 따로 영상 서비스를 하지는 않지만.





2시간여를 날아 타오위안 국제공항에 도착했습니다.





스케줄상으로는 9시 30분 도착이었는데 30분 지연됐네요.





지난 3월 타오위안 공항 MRT(첩운)가 개통하면서 공항에서 타이베이로 가는 길이 보다 빨라졌습니다.


보통/급행열차 모두 160 달러라 가격 면에서는 여전히 버스가 유리하지만 말이죠.





일단 교통카드를 충전한 뒤 열차를 탑니다.





보통열차와 급행열차는 요금 차이가 없으니 타이베이로 갈 때에는 무조건 급행을 타는게 좋습니다.





10시 44분에 출발하는 급행열차가 1터미널역에 들어옵니다.


급행열차에는 수하물 보관칸이 있어 5량으로 운행합니다.


중화항공이나 에바항공 비행기를 이용한다면 타이베이역에서 체크인을 하면서 수하물을 미리 부칠 수 있죠.


공항철도 서울역 도심공항터미널과 같은 서비스입니다.





급행열차는 좌석이 보통열차보다 편합니다.


등받이를 기울이지는 못하지만.





무선 충전기가 있는 좌석도 있네요.





타오위안 공항 MRT 노선은 타이베이역에서 환베이역까지인데,


급행열차는 타이베이역에서 타오위안 공항 구간만 반복 운행합니다.





열차 앞에는 LED 노선도가 있어서 열차 위치를 보여주네요.





타이베이역에서 내린 뒤 타이베이 MRT를 타고 본격적인 타이베이 여행을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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