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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2018.02.11 동계 올림픽(강릉)

1. 평창이 아니라 강릉으로



수원에서 전철 첫차를 타고 서울역에 도착했습니다.


여기서 경강선 KTX를 타고 아이스 아레나가 있는 강릉으로 출발합니다.





일찍 출발하느라 밥을 못먹었으니 기차를 타기 전 맥도날드에 들렀습니다.


늘 먹던 소시지 에그 맥머핀 대신 골든 포테이토 베이컨 머핀을 시켜봤는데.......


그냥 늘 먹던 걸 먹는게 낫겠습니다.





열차 출발 시각이 가까워지니 전광판에 강릉행 열차가 뜨네요.





통상적으로 코레일 열차는 출발 1달 전에 예매가 풀리는데,


경강선 KTX는 평창 동계올림픽에 대비해 출발 2달 전부터 예매를 시작했습니다.


2달 전 산 승차권을 이제야 쓰네요.





타는 곳으로 내려가니 올림픽 응원을 온 외국인들이 참 많이 보입니다.


KTX을 타는 외국인을 보는 것도 처음이네요.





잠시 후 강릉행 KTX가 들어왔습니다.





올림픽 경기를 보러 가는 사람들이 많은지 열차에는 빈 자리가 보이지 않습니다.





새벽에 출발해서 좀 피곤했기에 위의 객실 사진을 찍고 바로 뻗었습니다.


그동안 열차는 서울역을 출발해 2시간만에 강릉역에 도착했습니다.


무궁화호가 5시간 넘게 걸리던 것을 생각해보면 말 그대로 상전벽해입니다.





에스컬레이터를 따라 1층으로 올라오니 올림픽 셔틀버스 안내판이 보입니다.


역에서 가까운 곳에 셔틀버스 정류장이 있을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좀 많이 멉니다.





횡단보도를 건너고도 한참을 걸어 강릉 올림픽파크로 가는 TS22번 버스 정류장에 왔습니다.


현대자동차에서 개발한 수소전기버스 '일렉시티' 안에 승객이 타고 있는데 정작 버스 기사가 없네요.





그래서 바로 뒤에 있는 전세버스를 타고 갑니다.





버스를 타고 5분만에 강릉 올림픽파크 정류장에 내렸는데,


여기도 올림픽파크에서 제법 떨어져 있어 또 5분여를 걸어 올림픽파크에 도착했습니다.


전 작년 11월에 표를 미리 받았으니 매표소를 지나 바로 보안검색대로 들어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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