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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2018.02.11 동계 올림픽(강릉)

3. 강릉 올림픽파크 구경



아이스 아레나가 있는 강릉 올림픽파크에는 올림픽 스폰서(파트너)가 세운 기업 홍보 부스가 여럿 있습니다.


이런저런 참여, 관람 행사를 열면서 올림픽을 찾은 관객들에게 기업을 알리고 있죠.





기업 부스 이외에도 2년 뒤 열릴 2020 도쿄 올림픽 홍보 부스가 보입니다.





도쿄 올림픽에 대한 소개도 보이고





도쿄에 있는 즐길 거리도 소개하고 있습니다.





문화 체험이라 해서 종이학 접기(오리가미)도 진행 중이네요.


한국인이야 종이학이 익숙하지만 서양에서는 신기한 문화일 테니 말이죠.





재난을 당한 두 지역에 대한 응원 문구도 보입니다.


토호쿠는 쓰나미와 방사능 피해를 입었고, 쿠마모토는 지진 피해를 입었죠.


다만 두 지역을 동일선상에 놓아도 될는지.......


게다가 토호쿠 지역 부흥을 명목으로 축구, 야구, 소프트볼 일부 경기를 후쿠시마에서 치를 예정이라


이에 대한 반발도 큽니다.





도쿄 올림픽에는 여러 종목이 추가됐습니다.


올림픽 어젠다 2020에 따라 개최국이 추천한 종목(5개 내외)을 올림픽 종목으로 선정하게 됐는데요.


올림픽 개최국이 메달 따기 유리한 종목을 넣을 수 있다는 것을 강조해


올림픽 유치 열기를 높이려는 의도입니다.





이 규정이 적용되는 도쿄 올림픽에는 야구를 포함해


가라테(공수도), 스케이트보드, 스포츠클라이밍, 서핑 등 총 5개 종목이 신설됐습니다.


그리고 패럴림픽에는 배드민턴과 태권도가 추가됐네요.





도쿄 올림픽 홍보관을 나오니 평창 올림픽 마스코트 수호랑과 패럴림픽 마스코트 반다비가 보입니다.


한지로 만든 종이 인형이라네요.





근처에는 오메가에서 만든 봅슬레이 포토존도 있습니다.





출구 방향으로 더 가니 기아자동차 홍보관이 있습니다.


사실 자동차 부문 월드 와이드 올림픽 파트너는 일본 토요타 자동차지만


한국에서 일본 자동차를 홍보하는 것에 대해 논란이 있을 수 있고,


토요타 자동차는 도쿄 올림픽을 노리고 파트너 계약을 맺었기에


IOC 조정을 통해 현대·기아차가 공식 파트너 계약을 맺고 선수단 차량 등을 공급하게 됐습니다.


이와 관련해서 언론 쪽에서 해프닝도 있었네요.





기아자동차 홍보관 안에는 K3, K5, K7 같은 대표 모델도 보이지만 홍보관 얼굴마담은 스팅어가 차지했습니다.





올림픽파크에는 기업 홍보관 외에도 이런저런 공연이 열리고 있었지만


슬슬 갈 때가 되어 출구로 나갔습니다.





저야 올림픽 경기 티켓을 가지고 있어 자유롭게 돌아다녔지만


경기 티켓이 없는 사람은 강릉 올림픽파크 입장권을 사서 들어갑니다.


가격은 2천 원인데, 올림픽과 관련된 모든 비용 결제는 현금 아니면 비자카드만 가능해서


생각보다 줄이 잘 안 빠져나가더군요.





올림픽파크에서 강릉역으로 돌아가기 위해 TS22번 셔틀버스를 기다립니다.


나름대로 대중교통 취급을 받는 건지 네이버 지도 등 지도 앱에 올림픽 셔틀버스가 전부 등록돼 있습니다.


다만 도착 예정 정보는 안 뜨네요.





경기를 보러 올 때는 못 탄 현대자동차 수소전지버스 '일렉시티'를 타고 강릉역에 도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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