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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전철 여행기/1~4호선

129. 종로5가역 - 광장시장 먹거리 구경



도봉산역에서 집으로 가다 배가 고파 종로5가역에 내렸습니다.





지하상가를 지나





광장시장에 도착했습니다.


먹자골목이 제법 유명한 재래시장이죠.





먹자골목 한가운데에 왔는데





일요일이라 그런지 어째 여기는 죄다 문을 닫았습니다.





다행히 주변에는 문을 연 곳이 많네요.





광장시장에서 파는 먹거리 중 순대는 다른 곳에 비해 좀 굵습니다.



2014년 12월 19일 촬영



대신 가격도 7천 원으로 만만치 않죠.





소 허파 볶음을 파는 곳도 많이 보입니다.


돼지 허파야 순대를 먹으면서 많이 먹어봤지만 정작 소 허파를 먹어본 적은 없네요.





이런저런 먹거리가 많지만 광장시장에서 제일 쉽게 볼 수 있는 것은 바로 빈대떡입니다.


사방에서 반죽을 기름에 부치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죠.





그 옆에서는 맷돌이 열심히 빈대떡용 콩을 갈고 있습니다.





뭘 먹을까 고민하다 적당히 눈에 띄는 빈대떡집에 왔습니다.


고기가 재료비가 비싸니 녹두빈대떡보다 비싸야 할 것 같지만 가격이 똑같고 빈대떡을 둘이나 주는데요.


녹두빈대떡은 오른쪽에 있는 커다란 빈대떡이지만 고기빈대떡은 왼쪽에 있는 작은 빈대떡입니다.


가격이 저런 데에는 이유가 있죠.





고기빈대떡을 주문하니 곧바로 빈대떡을 접시에 담아 주십니다.


절단면에 고기가 잘 보입니다.





간장에 찍어 먹으니 참 맛있습니다.





빈대떡을 다 먹은 뒤 시장을 빠져나와 버스 - 지하철로 다시 환승해 집으로 돌아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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