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국내여행/광주 당일치기 모음

5. 냉멸치국수 (2018.07.10)



광주송정역으로 이동해 송정역시장에 왔습니다.


이번이 3번째 방문인데, 광주에 올 때마다 여길 오는 것 같네요.





점심으로 곰탕을 먹었지만 위에 공간 여유가 있으니(?) 뭘 좀 먹고 가기로 했습니다.


이번에 방문한 식당은 별다른 이름 없이 '국수집'이라는 간판만 달고 있는 곳입니다.





멸치국수와 열무국수, 비빔국수 등 소면을 쓴 국수를 팔고 있는데 '냉'멸치국수도 있네요.


신기해서 주문해봤습니다.





주문하고 나서 5분 뒤 살얼음이 낀 멸치육수가 담긴 냉멸치국수가 나왔습니다.





열심히 오이를 걷어낸 뒤 맛을 봤습니다.


다른 조미료 없이 멸치만 가지고 육수를 냈다는데 그 덕에 육수 맛이 진하네요.


미칠 듯이 더운 날씨에 시원한 국물을 마시니 시원하고 좋습니다.


하지만 멸치육수가 식으면 나는 특유의 쓴 맛이 그대로 나는 점은 아쉽습니다.





멸치국수를 다 먹고 바로 옆에 있는 초코파이집에 들렀습니다.





생긴건 똑같아 보이지만 다양한 크림을 쓴 초코파이를 팔고 있죠.


맛보기용으로 딸기맛 파이를 조금 잘라 주길래 딸기맛 파이 하나, 그리고 바나나맛 파이 하나를 샀습니다.


예전에는 커피도 같이 팔았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이제는 커피는 안 파나 보네요.





그래서 근처 편의점에서 적당히 마실 것을 산 뒤





오래 앉아 있어도 아무도 뭐라 안 하는 광주송정역 대합실로 이동해





초코파이를 먹었습니다.






이 글을 공유하기

kakaoTalk facebook twitter nav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