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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교통/교통 패스 - 츄고쿠, 시코쿠

이요철도 시내전차 1일 티켓

 

 

마츠야마시 일대 대중교통을 독점하다시피 하는 이요 철도에서는 다양한 교통패스를 발행하고 있는데

 

그중 가장 잘 알려진 교통패스가 시내전차 1일 티켓이 아닐까 합니다.

 

 

왼쪽 열차가 교외선 열차, 오른쪽 노면전차가 시내선 전차입니다.

 

 

이요 철도에서 운행하는 철도 노선은

 

마츠야마 광역권을 잇는 교외선과 마츠야마 시내를 운행하는 시내선으로 나뉘는데

 

시내선은 마츠야마시역, JR 마츠야마역, 오카이도(大街道), 도고온천 등

 

관광객이 자주 찾을만한 곳이 많아 유용하거든요.

 

 

 

 

1일권 기준 가격이 어른 800엔 어린이 400엔인데

 

시내선 운임이 전 구간 어른 200엔 어린이 100엔이니

 

하루에 전차를 4번 넘게 탄다 싶으면 패스를 사면 되겠습니다.

 

2일권(1,100엔/550엔)도 있긴 한데 마츠야마 시내 관광이 이틀이나 걸릴 일은 많지 않으니...

 

 

 

 

예전에는 위의 사진처럼 종이로 된 패스를 팔았는데

 

2024년부터는 종이 패스를 없애고 모바일 패스만 판매하기 시작했습니다.

 

판매처가 2곳인데 하나는 일본 앱스토어/구글플레이에만 있으니

 

한국인 여행자라면 죠르단에서 만든 앱 Japan Transit Planner(앱스토어/구글플레이)를 다운로드받아

 

아래 티켓 메뉴에서  패스를 살 수 있'었'는데요.

 

대체 무슨 생각인지 2024년 4월 16일부로 재팬 트랜싯 플래너에서 패스 판매가 종료됐습니다.

 

외국인 장사하기 싫다는건지 모르겠는데

 

현재로서는 한국인 여행자가 일반적인 방법으로 패스를 살 수 있는 방법은 없습니다.

 

 

바닥이 투명한 시스루 곤돌라는 혜택에서 제외됩니다.

 

 

이요테츠에서 파는 교통패스를 사면

 

마츠야마시역 타카시야마 백화점에 있는 대관람차 '쿠루린'(정가 800엔)을 1회 무료로 탈 수 있는데

 

외국인 입장에서는 대단한 혜택이 아닙니다.

 

외국인은 2024년 2월 29일까지 여권만 보여주면 통상 곤돌라를 무료로 탈 수 있었거든요.

 

2024년 3월 1일부터 이 혜택이 외국인 대상 300엔 할인으로 바뀌게 되는데

 

이요테츠 교통패스 혜택도 동일하게 무료 이용에서 300엔 할인으로 바뀌니

 

대관람차 때문에 패스 구입을 고려할 필요는 없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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