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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교통/교통 패스 - 큐슈(후쿠오카), 오키나와

오키나와 모노레일(유이레일) 1일권/2일권



오키나와 모노레일, 일명 유이레일을 이용할 수 있는 2일 승차권입니다.


이름은 2일 승차권이지만 실제로는 구매한 시점부터 48시간 이용핳수 있으니


최대 3일간 패스를 쓸 수 있죠.


마찬가지로 1일 승차권은 24시간 이용할 수 있습니다.


가격은 소비세 인상, 노선 연장 등의 사건을 겪고도 1일권 800엔, 2일권 1,400엔입니다.



한편 유이레일은 자기 승차권이 아닌 QR 코드가 찍힌 승차권을 사용해서


1일/2일 승차권도 교통카드를 개찰구에 찍듯이 QR코드 인식기에 찍어 통과합니다.





오키나와 모노레일은 나하 시내만 돌아다니니 나하 관광에 적합합니다.


국제거리, 현립박물관/미술관, 후쿠슈엔, 슈리성 등


나하시 주요 관광지는 대부분 유이레일을 타고 이동할 수 있죠.


유이레일 종점이 나하 공항이라 오키나와에 도착하자마자 쓸 수 있다는 장점도 있습니다.


2박 3일 일정을 예로 든다면


오키나와에 도착한 뒤 2일 승차권을 구매해 첫날은 나하 시내 관광을 하고,


둘째날에는 투어 버스를 타고 오키나와 중·북부를 돌아다니고,


마지막 날에 유이레일을 타고 나하 공항으로 돌아가면 패스를 알차게 쓸 수 있겠죠.





유이레일 1/2일권은 슈리성을 관광할 때 특히 도움이 됩니다.


슈리성은 유이레일의 반대편 종점인 슈리역에서 가까운 곳에 있고,


슈리성 정전 입장권을 살 때 유이레일 1/2일권을 보여주면 입장료를 단체 요금으로 할인해줍니다.

(성인 기준 820엔 → 660엔)




유이레일 1/2일권은 버스와의 연계가 안된다는 단점이 있어


버스와 유이레일을 모두 탈 수 있는 외국인 전용 오키나와 버스 패스가 판매 중입니다.


오키나와 전역을 커버하는 만큼 가격이 제법 비싸고


오키나와 관광은 투어 버스나 렌터카로 하는 게 일반적이니 여행 일정을 잘 고려해서 패스를 선택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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