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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코노미야끼

34. 톰과 제리의 유쾌한 세계 노코노시마 관광을 마치고 후쿠오카 미츠코시 9층에 위치한 미츠코시 갤러리에 들렀습니다. 텐진에서 아침을 먹다 우연히 '톰과 제리의 유쾌한 세계' 광고를 봐서 계획에 없던 전시 구경을 하게 됐죠. 들어가자마자 두 녀석들이 치고 박고 난리났군요. 만화 컷과 함께 전시전 개요를 설명하고 있습니다. 만화 속 내용은 톰과 제리의 가장 기본적인 스토리 라인이군요. 제리를 잡기 위해 쥐덪을 놓지만 정작 제리는 쥐덪을 갖고 노는 가장 기본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치즈로도 모자라 아이스크림까지 먹고 있는 제리. 예전 텔레비전 모양을 한 스크린에서는 애니메이션을 틀고 있습니다. 우주로 가는 에피소드도 있던가요?!?!? 애니메이션에서 자주 보던 모습도 이렇게 재현해 놨습니다. 여기는 톰과 제리를 만든 '윌리엄 한나'..
25. 미야지마, 이츠쿠시마 신사 JR 미야지마구치역에서 내린 뒤 조금 걸으면 두 선착장이 보입니다. 전 산요 산인 패스를 가지고 있어 오른쪽 JR미야지마페리로 갔죠. 왼쪽 선착장은 미야지마 마츠다이 페리를 타는 곳인데 히로시마 전철 + 미야지마페리 1일승차권을 소지한 광광객은 이 페리를 무료로 탈 수 있습니다. 미야지마는 육지에서 가까운 섬이라 배가 자주 왔다갔다합니다. 저도 도착하자마자 금방 배를 탔죠. 미야지마구치 선착장에서 미야지마까지는 10분 정도 소요됩니다. 그래서인지 편도요금이 180엔으로 꽤 저렴하죠. 미야지마에 가까워지자 저 멀리 이츠쿠시마의 명물 바닷물에 잠긴 토리가 보입니다. 비가 오는 날씨 덕분에 마치 영험함이 느껴지는 듯한 사진이 나왔네요. 미야지마에 도착한 뒤 이츠쿠시마 신사로 이동했습니다. 원래 계획은 이 곳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