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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전철 여행기/경전철

U110. 발곡역 - 땅콩맛 확 나는 탄탄멘



의정부경전철 종착역 발곡역에 왔습니다.





노선 연장 구상이라도 한건지 선로 끝이 좀 아찔하게 잘려있는 역이죠.





개찰구를 지나 역을 나와





중랑천을 따라 걸으면서





점심을 먹을 식당을 찾아봅니다.





조금 안쪽 골목으로 들어가니





다른 식당과 분위기가 조금 다른 식당이 나옵니다.


이름을 보니 쌍팔멘, '멘'이 붙었으니 일본식 면을 파나 봅니다.





주력 메뉴는 탄탄멘 같네요.





안으로 들어가니 아직 점심시간이 되기 전이라 가게가 한산합니다.





제법 두툼한 메뉴판을 받았는데, 안으로 들어오기 전 탄탄멘을 먹어보기로 마음먹었으니 바로 탄탄멘을 주문.





잠시 후 큼지막한 새우튀김이 얹어진 탄탄멘이 나왔습니다.





말린 고추, 표고버섯, 멘마(죽순), 돼지고기 등 다양한 재료가 들어갔네요.





면을 먹어보기 전에 국물을 한 숟갈 떠서 먹어보니 고소하고 진한 땅콩맛이 잘 느껴집니다.


땅콩을 말 그대로 들이부은 듯한 맛입니다.


조금 느끼할 법도 한데 말린 고추가 매운 맛으로 느끼함을 어느정도 잡아주네요.





위는 바삭하고 아래는 눅눅한 새우튀김과 함께 맛있게 탄탄멘을 먹고





가게를 나와 다리를 건너 다음 여행지로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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