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북섬버스킹 썸네일형 리스트형 시흥 거북섬에서 듣는 버스킹 공연 (2023.04.29) 오전에 내린 비로 하늘이 흐리던 어느 토요일. 차를 끌고 나가 친구와 밥을 먹고 나서 헤어졌는데 집으로 돌아가자니 뭔가 허전해서 오랜만에 거북섬에서 커피나 한 잔 마시고 갈까 했는데 웨이브파크 앞 광장에 웬 무대와 좌석이 깔렸습니다. 시흥시 차원에서 요새 은계호수공원과 거북섬, 오이도 일대 관광지를 띄우기 위해 여러 행사를 열던데 이 버스킹 공연도 그 일환으로 진행되나 봅니다. 공연이 시작되기까지 시간이 조금 남아서 원래 목적대로 커피를 마시기 위해 예전에 들렀던 랑데자뷰에 들어왔는데 커피 말고 다른게 눈에 들어와서 블루밍 요거트 블렌디드를 주문해 소다맛이 나는 음료를 마시면서 시간을 때우고 버스킹 공연이 열리는 무대로 내려갑니다. 바람이 너무 세게 불어 빈자리가 날아갈 지경이라 괜히 안쓰러워 자원봉사자..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