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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담

6. 건담 보러 간 라라포트 후쿠오카 쿠시다진자마에역에서 1정거장 이동해 하카타역에 내려 하카타버스터미널로 이동해 라라포트 후쿠오카로 가는 버스를 탑니다. 1층 13번 타는 곳에서 40번, 44번, 45번 버스를 타면 되는데 버스 배차가 꼬였는지 안내판에는 40L번 버스가 먼저 출발할 예정으로 나왔지만 실제로는 44번 버스가 먼저 왔네요. 버스에 자리를 잡고 단 한번도 가본 적이 없는 하카타구 남쪽 모습을 보며 신기해하며 이동하다 나카고쵸메(那珂五丁目) 정류장에 도착. 전광판에 괄호로 라라포트 후쿠오카(ららぽーと福岡)라고 한국어로도 알려주니 일본어를 모르더라도 쉽게 올 수 있을 것 같네요. 횡단보도를 건너 라라포트 후쿠오카로 가면 커다란 건담이 손님들을 맞이합니다. 여기에 있는 건담은 RX-93ff 뉴 건담. 도쿄 오다이바에 있는 유니콘 건..
17. 움직이는 건담을 옆에서 바라본 건담 팩토리 요코하마 기껏 사쿠라기쵸역에서 로프웨이를 타고 떠났지만 도로 사쿠라기쵸역 코앞인 비샤미치역까지 걸어와 버스를 탑니다. 일본을 수도 없이 와봤지만 철도와는 달리 버스는 그때그때 확인해서 타기 어려운데 그나마 애플 지도가 일본 시내버스 정보가 충실한 편이라 예전보다는 낫네요. 애플 지도가 알려준대로 비샤미치에키마에 정류장에서 제가 타야할 요코하마 시영버스 26번 노선과 시간표를 다시 확인하고 길이 막혀 시간표보다 조금 늦게 도착한 버스를 타 요코하마 인형의 집 앞(요코하마닌교노이에마에) 정류장에 내립니다. 정류장에 내린 뒤에 알게 된 건데 바로 전 정류장인 마린타워 앞(마린타워마에) 정류장에서 내리는 게 더 나았네요;;; 아무튼 마린타워를 지나 야마시타 공원을 가로질러 1930년대 국제 여객선으로 썼다는 일본우선 히..
116. 창동역 - 우연한 발견 도봉역을 출발해 창동역에 도착했습니다. 다른 역과는 달리 스크린도어가 없는데 위에 흉물처럼 놓인 저 철골 때문이죠. 2005년부터 창동역 민자역사 공사가 시작됐지만 일이 좀 많이 꼬여서 짓지도 못하고 그렇다고 해체하지도 못하는 상황입니다. 창동역 1번 출구로 나오면 플랫폼창동 61이라는 문화시설이 나옵니다. 추석 연휴라 전시실은 문을 닫았지만 카페는 문을 연다는 홈페이지 안내를 봐서 커피를 마시러 왔는데요. 분명 OPEN이라는 안내판이 걸려 있는데 정작 문은 자물쇠로 굳게 잠겨 있습니다. 이건 뭐 어쩌라는건지....... 평소라면 다른 카페에 가면 그만이지만 지금은 추석 연휴라 문을 연 카페도 많지 않습니다. 그나마 요거프레소는 문을 열었네요. 아쉽지만 여기에서 커피를 마시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어째 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