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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휴게소

K249. 야목역 - 차 없이 찾아간 고속도로 휴게소 사리역을 떠나 다음 역인 야목역에 왔습니다. 야목역 출구 바로 앞에는 본오매송로라는 왕복 4차선 도로가 놓여 있습니다. 수인선이 개통하기 전에는 역 앞에 육교는커녕 횡단보도도 없어서 저 멀리 아파트가 보이는 곳까지 걸어가서 길을 건너야 하나 걱정했었는데 다행히 야목역 개업에 맞춰 출입구와 바로 연결되는 횡단보도가 생겨서 걱정 하나를 덜었습니다. 야목역에 오기 전에 또 하나 걱정했던 것은 역 주변에 역세권이라고 부를만한 게 딱히 없다는 점입니다. 협궤열차 시절 야목역을 계승해서 전철역 야목역을 짓긴 했는데 아까 본 화서매송휴먼시아아파트를 제외하면 아파트도 없고 출입구를 나와 북쪽으로 걸으면 나오는 것은 소 농장입니다. 출입구도 없는 야목역 남쪽은 말 그대로 논밭뿐이라 대체 왜 여기다 역을 지었나 하는 의구..
시흥하늘 휴게소 (2017.11.28) 2017년 11월 12일 국내 최초 고속도로 바로 위에 지어진 시흥하늘 휴게소가 영업을 시작했습니다. 그동안 보지 못한 구조라 한 번 가보고 싶었는데, 자차가 없는 뚜벅이 신세라 언제 갈지는 미지수였죠. 그런데 2017년 11월 27일부터 경기순환버스 8106번이 시흥하늘 휴게소에 정차하기 시작해서 바로 다음날 버스를 타고 시흥하늘 휴게소를 찾았습니다. 수원에서 광역버스를 타고 청계 요금소 정류장에 내렸습니다. 여기서 8106번으로 갈아타야 하는데, 문제는 제가 내린 정류소는 판교분기점 방향 정류소고 시흥하늘 휴게소 방향 정류소는 청계 요금소 정 반대편이라는 점이죠. 저처럼 환승을 위해 반대편으로 건너야 하는 승객을 위해 이용방법을 그린 안내판이 정류장 옆에 있습니다. 정류장 내부에 붙은 안내판은 예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