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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버스

8. 공항으로 공항으로 돌아가기 전 점심을 먹기 위해 타이베이역 2층 식당가를 찾았습니다. 적당히 눈에 띄던 식당에 들어가 볶음밥을 주문했죠. 돈가스처럼 튀김옷을 입힌게 아닌 돼지고기 튀김은 거의 먹어본 적이 없는데 나쁘지 않더군요. 타오위안 공항행 궈광버스(國光客運, 국광객운) 1819번을 타러 타이베이역 동쪽 출구로 나왔습니다. MRT를 타고 타이베이역에 온 경우 M3번 출구로 나온 뒤 횡단보도를 건너 가면 됩니다. 이지카드로 요금을 내도 되지만 이지카드에 잔액이 부족하거나 하면 여기서 승차권을 사면 됩니다. 신용카드로 요금을 내니 티켓 위에 卡(카드)라고 도장을 찍어주는군요. 공항으로 가는 버스라서 그런지 버스 안에는 제법 편의시설을 갖췄습니다. 모니터가 여럿 달려있고, 각 좌석마다 USB 충전 포트가 달려 있습..
2. 타이베이로 가는 일반적이지 않은 방법 지금은 타오위안 공항철도가 개통했기에 스쿠트처럼 새벽에 도착하는 비행기가 아니라면 버스를 탈 일은 없지만 이때는 공항철도가 시운전중이었기에 버스를 타고 타이베이로 가야 했습니다. 타오위안 공항에서 타이베이로 갈 때는 궈광버스(國光客運, 국광객운)를 타는 게 일반적이었는데, 어차피 대만에 늦게 들어온 거 도시 구경이나 하자 해서 에어버스(大有巴士, 따유버스) 1961번을 탔습니다. 1961번은 타오위안을 거쳐 중산고속공로를 경유, 타이베이로 가서 궈광버스 1819번보다 이동시간이 길지만 대신 요금이 90달러로 저렴합니다.(1819번은 125달러.) 지금은 공항철도가 개통했으니 편하게 공항철도 급행열차 타세요.(160달러에 35분, 중화항공, 에바항공 이용 시 인-타운 체크인 가능) 타이베이역 정류장이 기차..
2. 홍콩 2층버스(시티플라이어 A11번) 입국심사를 통과하고 숙소로 이동하기 전 i-Sim Card 카운터로 이동했습니다. 일본, 대만에서는 선불심을 사용했는데, 홍콩에서는 이 심카드를 썼죠. i-Sim Card는 전용 앱에서 광고를 보면 데이터 사용량이 채워지는 독특한 심카드입니다. 광고를 보는 시간이 길지않아 상당히 유용하게 썼습니다. 홍콩국제공항에서 코즈웨이베이를 거쳐 노스 포인트로 가는 A11번 버스입니다. 공항철도를 이용하는 게 빠릅니다만, 비싸기도 하고, 야경 구경도 하려고 버스를 택했습니다. 이 버스는 제가 탄 버스 바로 전 버스인데, 버스에서 거스름돈을 돌려주지 않는다길래 못탔죠. 버스 정류장 근처 매표소에서 승차권을 샀습니다. 버스는 고속도로를 달리며 홍콩섬으로 향합니다. 버스가 2층버스다보니 톨게이트도 2층버스 높이에 맞춰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