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인터미널 썸네일형 리스트형 16. 마을의 과거를 담은 관인터미널(포천 60-2번) 포천고 정류장에서 7시 반에 출발하는 60-2번 버스를 타고 포천시 북쪽 끝인 관인면으로 갑니다. 포천시정을 지나 포천아트밸리를 거쳐 38선을 넘으면 이제 전형적인 농촌 풍경이 펼쳐지는데 뜬금없이 한탄강 주변에 흔들다리가 보이는 것을 보니 원주 소금산 출렁다리가 참 큰 영향을 미쳤다는 생각이 드네요, 관인파출소 정류장에 내려 조금 걸으면 버스터미널이라는 팻말이 붙은 곳에 들어선 관인 에코 뮤지엄(GEM)이라는 시설이 보입니다. 마을 재생사업의 일환으로 매표소 문을 닫은 터미널 시설을 활용해 만든 이 공간에는 관인이라는 작은 동네에 대한 짧은 역사와 함께 이곳을 삶의 터전으로 삼은 사람들의 이야기가 벽에 걸려 있습니다. 터미널 주변에 있는 다양한 시설에 대한 간략한 이야기도 함께 적어서 마을을 기억할 수 ..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