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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카드사용법

한국 교통카드도 일본에서 사용할 수 있나요? 2024년 현재 일부 노선에서 EMV Contactless를 지원하는 신용/체크/선불카드(마스타카드 제외)에 한해 교통카드처럼 사용이 가능합니다. 관련 글은 여기로. 더보기 2019년 1월 하나카드에서 출시한 길한통 체크카드라는 상품이 있습니다. 일본 철도 관련 커뮤니티에서는 JR패스를 싸게 사는 카드로 알려져 화제가 되기도 했는데, 저는 교통카드 수집이 취미라서 이 카드의 교통카드 기능에 더 관심이 가더군요. 이 카드는 유니온페이 비접촉 결제 서비스인 Quick Pass 기능을 탑재해 (그래서 카드에 전파 무늬가 그려져 있습니다.) 중국 광저우, 톈진, 다롄 등 일부 도시나 러시아 모스크바 공항철도에서 후불교통카드 기능을 쓸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영국 런던에서는 선불 교통카드인 오이스터 대신 비자 C..
한국 교통카드 사용법 - 구입부터 충전, 사용, 환불까지 일본 교통카드 사용법이야 한국 교통카드 사용법과 다른 부분이 있으니 수많은 사진과 함께 구구절절 설명한 글을 만들었지만 한국 교통카드 사용법은 너무나 일상적인 소재이기에 굳이 글을 쓸 생각을 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블로그 유입 로그를 보면 교통카드를 어디서 사는지, 환불을 어디서 신청할 수 있는지 몰라서 검색하는 분이 의외로 많네요. 그래서 이런 분들을 위해 글을 한번 써보겠습니다. 1-1. 교통카드 구입 1-2. 어떤 교통카드를 살 것인가? 1-3. 모바일 교통카드 1-4. 무임교통카드 2. 교통카드 충전(보충) 3-1. 교통카드 사용 - 버스 3-2. 교통카드 사용 - 철도 3-3. 교통카드 사용 - 그 외 교통수단 3-4. 교통카드 사용 - 기타, 소득공제 4. 교통카드 잔액 확인 5. 교통카드 ..
일본에서 잔액 부족한 교통카드로 전철 타기 교통카드 잔액이 얼마나 남았는지 확인하려고 교통카드 사용내역을 인쇄했습니다. 카드 잔액이 80엔으로 JR 큐슈 기본 요금인 160엔에 턱없이 부족하지만 아무 문제 없이 개찰구를 통과했습니다. 한국에서는 교통카드를 승차 개찰구에 찍을 때 기본요금이 빠지고 하차 개찰구에 찍을 때 추가로 요금이 나가지만 일본에서는 전철 요금이 내릴 때 한번에 빠지기 때문에 카드 잔액이 부족해도 개찰구를 지날 수 있는 것이죠. 전철을 타고 목적지에 내린 뒤 개찰구를 지나야 하는데 교통카드 잔액이 부족하니 당연히 이 개찰구를 통과하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일반적이라면 개찰구 옆에 있는 정산기에 교통카드를 넣고 카드를 충전하겠지만 이날은 정산기 대신 개찰구 옆에 있는 역무원에게 직접 정산을 받았습니다. 전철 운임 280엔 중 80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