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세종수목원 썸네일형 리스트형 멋진 누각에서 잠시 쉬다 간 국립세종수목원 (2021.06.19) 즐거웠던 공주에서의 경비행기 체험을 마치고 집으로 바로 올라오자니 괜히 아쉬워서 옆동네 세종으로 이동해 국립세종수목원에 놀러 왔습니다. 무인 발권기에서 입장권을 온실 미관람권으로 사는 바람에 저 커다란 온실에는 못 들어가지만 온실 말고도 둘러볼 곳은 많으니 천천히 수목원을 둘러봅니다. 가장 먼저 온 곳은 궁궐정원인데요. 창덕궁 후원에 있는 부용지 일대의 부용정과 어수문, 주합루를 본떠 만든 공간입니다. 주합루 대신 솔찬루라는 현판이 걸린 누각으로 올라가니 2층은 아쉽게도 올라가 볼 수 없지만 사방이 탁 트인 1층에서 시원한 바람을 맞으면서 쉴 수 있는 점이 참 좋습니다. 아침 일찍 집을 나서느라 몸에 쌓인 피로를 잠시 풀고 쉬다 자리에서 일어나 이번에는 분재원에 들어가서 작은 화분 위에서 작게 자라지만 ..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