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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산

마지막으로 남은 시민아파트 회현시범아파트 (2021.11.20) 무한도전, 대탈출, 스위트홈 등 각종 예능이나 드라마의 배경으로 등장한 회현시범아파트. 1960년대 김현옥 서울시장 주도로 지은 시민아파트가 부실공사로 숱한 논란을 일으키고 와우 시민아파트 붕괴사고라는 대참사가 발생하자 김현옥 시장이 사퇴하고 남은 시민아파트 사업이 취소되는데 회현동에 짓고 있던 이 아파트는 부실공사 수습이 어느 정도 가능해서 시민아파트 이후 추진되던 시범아파트 사업에 편입해 1970년 완공했습니다. 회현시범아파트는 70년대 당시에는 고층인 10층으로 지었지만 공사비용을 줄이기 위해서였는지 엘리베이터가 없는데요. 고층 입주자들의 이동 불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아파트 6층에 산 중턱을 잇는 구름다리를 지었고 이 구름다리는 회현시범아파트를 다른 아파트와 구분 짓는 가장 큰 특징이 되었습니다..
남산 케이블카 (2015.11.06) 2015년 11월 6일 충무아트홀에서 뮤지컬을 보러 집을 나섰습니다. 어쩌다보니 조금 일찍 집을 나서 시간이 남았기에, 서울 살면서 갈 일이 없던 남산에 올라가보기로 했습니다. 남산3호터널 정류장에서 조금 걷다보면 케이블카 매표소까지 이어주는 엘리베이터가 있습니다. ​ 생각보다 이용객이 많아 줄을 오래 서서 탔습니다. 남산을 오르기 위해 케이블카 편도승차권을 샀습니다. ​ 어릴 때 탄 케이블카 승차권은 케이블카 사진이 실린 티켓이었던 것 같은데 케이블카를 교체하면서 티켓도 바꿨나보네요. ​ 성인 기준 편도요금은 6,000원, 왕복요금은 8,500원입니다. 케이블카 이동시간은 대략 5분정도 됩니다. 예전보다 많이 빨라진 것 같네요. 그래서인지 꽤나 흔들리는 일이 많았습니다. 남산에서 바라본 한강인데, 역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