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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풍구경

K236. 신갈역 - 도서관 옆에서 간단하게 즐긴 단풍놀이 신갈역 2번 출구로 나와 풍림아파트 앞 상가로 오니 카페 둘이 딱 붙어 있습니다. 어디로 들어갈지 고민하다 오른쪽에 있는 카페 티버즈로 들어가 아메리카노를 주문, 커피를 챙기고 길 건너 기흥도서관 옆 공원으로 갑니다. 안내판을 보니 만골근린공원이라는 곳이네요. 단풍이 끝나기 전에 공원에 와서 공원 곳곳을 둘러보니 알록달록 물든 나무들이 곳곳에 보입니다. 다른 역 주변을 돌아볼 때보다 조금은 심심한 나들이지만 늘 대단한 여행을 할 수는 없는 법이죠. 그래도 간단하게 단풍놀이를 즐겼으니 좋습니다. 소소한 나들이를 마친 뒤 신갈역에서 열차를 타고 집으로 돌아갔습니다. 수도권 전철 여행기 K235. 구성역 장욱진고택 K236. 신갈역 외식하기 힘든 날 K237. 기흥역 백남준아트센터
K413. 경기광주역 - 광주시티투어(남한산성, 경안천습지생태공원, 화담숲) 날씨가 변덕스럽던 일요일, 경기광주역에 왔습니다. 경기광주역 주변은 이제야 역세권 공사가 진행 중이니 역 근처에 가볼만한 곳이 눈에 띄지 않습니다. 그래서 뭘 할까 고민하다 광주시티투어버스를 경기광주역에서 탈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어 시티투어를 이용하기로 했죠. 광주시에서 다투어라는 여행사와 제휴해 운영하고 있는데, 여행 코스는 날짜별로 달라집니다. 가장 가고 싶던 화담숲이 포함된 날짜를 골라 예약했습니다. 문제는 일기예보를 보니 하루 종일 비가 올 예정이라는 것인데... 당일 취소해도 낸 돈은 돌려주지 않으니 어쩔 수 없죠. 갑자기 비가 쏟아지는 가운데 시청역과 교대역을 거쳐 온 버스가 경기광주역에 왔습니다. 시티투어 이용 기념으로 에코백과 볼펜을 줍니다. 다행히 첫 여행지인 남한산성에 도착하니 비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