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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스카이트리

5. 기분 좋게 들어간 커비 카페 지난 1월 여행 때 갔던 도쿄 스카이트리를 이번에 또 가게 돼서 다시 우에노역에서 긴자선 열차를 타고 아사쿠사역에 하차. 지난번에는 도영 아사쿠사선을 타고 오시아게역에 내려 도쿄 스카이트리로 갔는데 이번에도 여행 계획을 잡을 때에는 그렇게 가려고 했으나 마침 열차에서 내리고 빠져나온 출구가 토부 아사쿠사역이 가까워서 그냥 토부 열차를 타고 이동합니다. 그레이터 도쿄 패스를 가지고 있으니 뭘 타든 상관없기도 하고. 작년 도쿄 여행 때 아사쿠사 센소지를 방문한 글을 쓰면서 잠깐 다룬 적이 있는 내용인데 토부 아사쿠사역 보통열차 승강장은 그 구조가 좀 특이합니다. 승강장 자체도 좁은 데다 열차와 승강장 사이 공간이 너무 벌어져 열차 앞 2칸은 승객이 들어오지 못하게 막아두고 있는데요. 승객이 열차를 탈 수 없..
4. 도쿄 스카이트리에서 보는 도쿄 전망 니가타를 출발할 때까지만 해도 폭설이 쏟아지던 하늘이 에치고유자와에 오니 잠잠해지더니 산을 넘어 군마현 타카사키로 오니 땅에 쌓인 눈마저 사라져 있습니다. 니가타에서 그렇게 고생을 했는데 이런 관경을 보니 아까 그 고생은 대체 뭐였는지 참... 아무튼 우에노역에 내리고 긴자선 열차를 탄 뒤 아사쿠사역에서 아사쿠사선 열차로 갈아타 오시아게역과 연결되는 도쿄 스카이트리로 갑니다. 오로지 카드 수집만을 위해 다녀온 니가타 왕복 일정과 다음날 떠날 토호쿠 일정 사이에 잠시 시간이 비어서 우에노역 근처에 있는 도쿄 스카이트리를 가보기로 했습니다. 지난 도쿄 패키지 여행 때 외관만 실컷 보고 정작 가보지는 못했으니. 건물 4층으로 올라와 밖으로 나가면 거대한 전파탑이 나오는데 여기서 입장권을 사고 전망대로 올라갑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