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중앙시장 썸네일형 리스트형 13. 바로 옆 시장과는 분위기가 다른 두 가게(동두천 52-2번) 숭의전에서 별의별 짓을 하면서 시간을 때우다 1시 50분이 되어 동두천 시내로 가는 52-2번에 탑니다. 마전리라는 마을에 잠시 들어갔다 나와 임진강을 건너고 파주 땅을 살짝 지나 양주시 남면에 있는 봉암저수지를 거쳐 동두천으로 갑니다. 사진으로 찍지는 못했지만 봉암터미널이라는 이름이 붙은 정류장도 지나가는데 근처에 군부대나 관사가 있는 것으로 보아 과거에는 군인 수요를 노리고 여기를 들르는 완행 시외버스가 있었던 것 같네요. 지금은 터미널 건물조차 남지 않아 이곳이 터미널이었다는 흔적은 정류장 이름과 터미널다방뿐이지만 말이죠. 양주시를 지나 동두천에 진입한 버스는 시장에 진입해 종점 구 터미널에 승객을 내리고 떠납니다. 앞서 잠깐 언급한 봉암터미널처럼 이곳 동두천 구 터미널 역시 이제는 터미널이라는 흔..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