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듀얼심

듀얼심을 쓸 수 있는 대만판 갤럭시 S20+(SM-G9860) 대략 1년 전쯤 kt향 갤럭시 S20+ 중고폰을 사서 CSC도 자급제용으로 바꿔보고, 이런저런 주변기기도 사보면서 제법 잘 쓰고 있는데요. 오늘 갤럭시 S20+를 하나 더 샀습니다. 갤럭시 S22+ 출시를 코앞에 둔 이 시점에 굳이 S21+도 아니고 S20+를 사는 것에 스스로도 장고를 오래 뒀는데 결과는 위의 사진대로. 이번에 산 갤럭시 S20+는 국내에서 유통된 SM-G986N이 아닌 대만에서 자급제로 유통된 SM-G9860(CSC는 BRI)입니다. 대만에서 출시된 갤럭시를 노리고 산 것은 아니고 듀얼심을 지원하는 갤럭시 S20+를 찾다 보니 대만 유통폰을 샀는데 심 트레이를 보면 마이크로 SD카드를 넣는 공간에 홈이 깊게 파여 있어 두 번째 심카드를 넣을 수 있게 되어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듀..
듀얼심이 되도록 손을 본 샤오미 Mi 10 Lite 5G 2020년 7월 뜬금없이 한국 통신사를 끼고 출시한 샤오미 Mi 10 Lite 5G. 중국에서 출시된 청춘판을 베이스로 하지만 한국 통신사 입맛에 맞게 기본 앱 탑재부터 듀얼심 미지원 등 이런저런 변경이 있던 제품입니다. 그래도 발매 당시 출고가가 45만원으로 5G 지원 스마트폰 중 가장 저렴했고 2021년 들어서 통신사에서 재고를 털어낼 목적이었는지 실구매가를 상당히 낮추는 행사를 진행해서 미개봉품 기준 중고가가 15~20만원선으로 상당히 내려갔네요. 한국에 정식 출시된 폰은 기본적으로 싱글심만 지원하지만 스마트폰에 설치된 롬을 듀얼심을 지원하는 EU롬 등으로 교체하고 알리익스프레스에서 듀얼심 트레이를 주문해 끼우면 제한적으로 듀얼심을 쓸 수 있습니다. 그래서 저도 이렇게 손을 봐서 써보려고 중고 매물..
이제야 만든 티플러스 eSIM 회선 한국에서 유통되는 거의 대다수 스마트폰은 심 카드(유심)를 하나 넣는 싱글심 모델인데 땅덩어리가 넓은 나라에서는 한 통신사 회선만으로 전국을 커버하기 어려워서 심 카드를 2장 넣는 듀얼심 모델이 팔리기도 합니다. 듀얼심이 개발된 본래의 의도는 이런 것인데 이걸 조금 다르게 써서 전화 통화를 많이 할 수 있는 회선과 데이터를 많이 쓸 수 있는 회선을 같이 써서 통신비를 절약할 수도 있죠. 아이폰의 경우 XS 모델 이후 기종부터 듀얼심을 지원하는데 중국, 홍콩, 마카오에서 팔리는 모델만 물리 듀얼심을 지원하고 한국을 비롯한 나머지 전 세계에서 팔리는 모델은 물리 심 카드 하나와 eSIM(embeded-SIM)이라고 해서 기판에 내장된 심 카드 이렇게 듀얼심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한국 통신사들은 애플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