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틀본수원갈비 썸네일형 리스트형 뼈가 없는 갈비탕 (2020.06.25) 수원 북문 근처에 볼일이 생겨서 온 김에 리틀본수원갈비집에 왔습니다. 손님 없이 한가한 식당에 들어와 적당히 빈 자리에 앉은 뒤 갈비탕을 한 그릇 주문했습니다. 먼저 기본 반찬과 양념이 나오고 곧이어 갈비탕이 나왔습니다. 1년 전에 왔을 때에는 다른 곳과 마찬가지로 뼈가 붙은 갈비를 줬는데 이번에 받은 갈비탕에는 뼈가 전혀 없네요. 고기와 뼈 사이에 붙어 있는 부분이 보이는걸 보면 갈빗살이 맞긴 하는데... 호주산, 미국산 소고기를 쓴다지만 그릇에 담긴 고기를 보니 제법 푸짐합니다. 부드럽게 잘 익은 고기를 새콤한 소스에 찍어 먹어도 보고 갈비가 잘 우러난 국물을 맛보고 밥을 말은 뒤 후추를 뿌려 본격적인 식사를 합니다. 넉넉하게 담긴 고기 덕에 먹어도 먹어도 씹는 맛이 끊기지를 않네요. 밥보다도 많이 ..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