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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선이어폰

케이블 통일을 위해 바꾼 에어팟 프로 2세대 2021년 3월 샀던 에어팟 프로. 보호용 케이스 없이 쓴 지 오래돼서 겉에 흠집이 잔뜩 났지만 2023년에 애플케어 보증기간이 끝나기 직전에 고장이 나 이어폰을 교체했기에 배터리가 빨리 닳는다거나 하는 문제없이 잘 쓰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메인폰을 아이폰 15 프로로 바꾼 시점에서 에어팟 프로 1세대를 계속 쓰면서 케이블 하나를 더 들고 다니는 것은 여러모로 불편하니 이어폰도 바꾸긴 바꿔야겠죠. 이 에어팟 프로 1세대는 산지 오래돼서 맥세이프 무선충전 지원도 되지 않으니. 그래서 새로 샀습니다. 아이폰 15 발표와 함께 새로 나온 에어팟 프로 2세대 USB Type-C 단자 모델. 에어팟 프로 2세대가 처음 나온 게 2022년 9월이라 지금 시점에서는 새로울 것이 없지만 오랜만에 에어팟 박스를 뜯어보니..
QCY T5가 고장나서 산 T5S 지난 4월에 산 QCY T5가 어째 충전이 되지 않습니다. 한국 정발판으로 구매했으니 AS를 받을 수 있긴 한데 2만 원대 무선 이어폰 고치자고 택배비 5,000원쯤 쓰기가 괜히 아까워서 그냥 새 이어폰을 사기로 했습니다. 아이폰 유저니 에어팟에 대한 욕심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당장은 아이폰 12 프로 맥스를 사기 위해 열심히 모아둬야 하니 무난하게 QCY T5S로 주문했습니다. 중국 수입판으로 구입했고 가격은 27,700원이네요. 무성의한 포장으로 인상 깊던 QCY가 T5S는 포장을 그럴듯하게 하길래 T1과 T5로 돈맛을 좀 봤나 싶었는데 겉포장을 뜯어내니 속은 여전히 갈색 골판지 상자입니다. 구성품은 별것 없습니다. 이어폰 본체와 충전독, 케이블, 여분의 실리콘 팁이 들어 있습니다. 전작인 T5와 T..
QCY T1을 대신해서 쓸 QCY T5 작년 3월에 QCY T1을 쓴 뒤로 1년 동안 잘 써왔습니다. 한국 정발판으로 구매해서 직구보다는 조금 비싼 24,990원에 샀지만 그 덕에 왼쪽 유닛이 반으로 갈라졌을 때 무상으로 AS를 받기도 했으니 이 정도면 돈값은 했다고 봐도 되겠죠. 하지만 1년 정도 쓰고 나니 점점 배터리 수명이 짧아지는 것이 체감이 돼서 새 무선 이어폰을 사기로 했습니다. 가장 사고 싶은 것은 역시 에어팟이지만 아직은 TWS에 큰돈을 들일 여유도 생각도 없으니 일단 저가형 모델을 고려했습니다. T1을 하나 더 살지, T1 유닛에 퀄컴 칩셋을 박은 T1X를 살지도 고민해봤는데 최종적으로 고른 것은 QCY T5. 배터리가 T1보다 늘어난 점, T1과는 달리 버튼을 직접 누르지 않고 터치식으로 바뀐 점, 그리고 출시되고 시간이 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