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악산 썸네일형 리스트형 325. 무악재역 - 안산자락길 무악재는 안산의 또다른 이름인 무악산 자락에 있는 고개입니다. 3호선을 건설하면서 안산과 인왕산 사이에 역을 만들게 돼서 역 근처에 있는 고개 이름을 붙이게 됐습니다. 오늘날에는 안산으로 더 많이 불리는 듯한 이 산은 면적은 제법 넓지만 그다지 높지 않은데요. 산 중턱에 안산을 한 바퀴 크게 돌아볼 수 있는 안산자락길이 있어 잠시 이 길을 걸어보기로 했습니다. 높이는 낮지만 일단은 등산이니 역 근처 편의점에서 생수를 사고 재건축이 한창인 공사장 벽을 따라 언덕길을 오릅니다. 끝없이 이어지는 공사 현장을 지나고 저 멀리서 째려보는 검은 고양이도 지나 생각보다 가팔라서 힘든 언덕길을 오르는데 아무런 안내판도 보이지를 않아 슬슬 이 길이 맞나 하는 의구심이 들었는데 다행히 제대로 찾아온 것이 맞습니다. 안산자..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