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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방역

P174. 배방역 - 맹사성 기념관과 고택 3년 만에 배방역에 왔습니다. 3년 전에는 탕정역이 없었기에 배방역에서 버스를 타고 탕정면으로 이동했는데 2021년 10월 30일 탕정역이 개업했으니 수도권 전철 여행기를 고쳐야겠죠. 이번에도 버스를 타고 이동할 건데 일반적인 버스는 아니고 하루에 4번 운행하는 마중버스 85번입니다. 배방환승정류장에서 12시 50분에 출발하는 85번 버스를 배방역 정류장에서 타고 추수를 마치고 한가로워진 시골을 지나 맹사성고택 정류장에 내려 언덕길을 올라 고택으로 들어가기 전 고불맹사성기념관에 먼저 들어가 봅니다. 맹사성은 황희와 더불어서 세종 대에 재상을 지냈는데 유명세에 비해 역사 교과서에서의 비중은 없다시피 합니다. 오히려 강호사시가를 지은 덕에 국어 교과서에서 맹사성을 다루고 있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맹사성이라는..
P174. 배방역 - 아산지중해마을 온양온천역에서 배방역으로 이동했습니다. 온양온천역에서 배방역 사이 구간이 제법 긴데 이 사이에 풍기역을 지을 계획이 있습니다. 배방역에서 아산역 사이에 탕정역을 짓는 건 확정됐는데 풍기역은 글쎄요....... 배방역에서 순환 5번 버스를 탄 뒤 탕정면사무소에 내려 남쪽으로 조금 걸어 지중해마을에 왔습니다. 지붕에 칠한 색깔별로 지역을 구분해서 이런저런 특색을 붙이려고 한 것 같은데 현실은 그저그런 먹자골목이죠. 이국적인 건물 분위기와 전혀 매치가 안 되는 식당도 많습니다. 점심시간이긴 한데 배가 썩 고프지 않아서 적당히 카페에 있다 가기로 했습니다. 텀블러나 머그잔처럼 이런저런 상품을 파는 걸 보니 프랜차이즈 카페인가 본데 어째 본 기억이 없네요. 레몬 슬라이스를 얹은 레모네이드를 마시면서 더위를 피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