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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

548. 강동역 - 김여사네 비빔국수 강동역 4번 출구로 나가 골목길로 들어서면 강풀만화거리가 나옵니다. 골목길을 걷다 보면 강풀이 그린 만화의 몇몇 장면을 그린 벽화도 있고, 요즘 보기 드문 이발소도 있지만, 이날의 목적지는 백종원의 골목식당에 나온 그 국수집입니다. 작년 10월에 방송이 나온 뒤로 점점 손님이 줄어들다 최근 긴급 점검 특집에 다시 등장해 줄이 또 길어졌다고 합니다. 밖에서 대기하면서 뭘 주문할지 고민하다 멸치국수를 뺀 나머지 메뉴 전부를 먹어보기로 했습니다. 그래도 가격이 7,500원이니 한끼 식사로 큰 부담이 되지는 않습니다. 자리에 앉자마자 메뉴를 주문하니 우선 계란부터 가져다 주십니다. 자리마다 있는 비닐 장갑으로 계란 껍질을 까는데 계란이 엄청 뜨거워서 껍질을 까는데 시간이 조금 걸립니다. 껍질을 까는 동안 주문한..
수원에서도 줄 서서 먹는 롤링 파스타 (2019.07.13) 백종원 씨가 운영하는 것으로 알려져 작년에 화제가 된 롤링 파스타가 수원역에 지점을 냈습니다. 가게가 바뀌는 모습을 보면서 가야지 가야지 생각하고 있었는데 마침 보령에서 친구가 올라온다길래 여기서 점심을 같이 먹기로 했습니다. 종로점에 줄 서서 먹는 모습을 본 적이 있지만 그건 작년 일이니 별생각 없이 그냥 왔는데 못 먹어본 사람이 많은지 작년 인기와는 상관없이 줄이 깁니다. 식당이 2층에 있는데 줄이 1층 계단까지 이어져 있고, 식당 내부에서도 잠시 대기를 합니다. 자리에 앉자마자 메뉴판을 보니 파스타집답게 다양한 파스타를 팔고 있고 강식당 이수근 피자를 떠올리게 하는 작은 피자도 있습니다. 대낮부터 술을 마시긴 뭣하니 알코올은 패스. 주문을 마치고 셀프바에서 물과 식기, 피클을 챙겨 자리로 돌아왔습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