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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시티투어

부여 유적지를 돌아본 부여시티투어 - 부소산성, 궁남지, 부여문화단지, 정림사지 (2021.06.05) 부여 수륙양용버스 투어를 마쳤으니 이제 버스를 갈아타 백제문화단지를 벗어나 부여군에 남은 백제 유적지를 돌아봅니다. 가장 먼저 들른 곳은 부소산성. 백제가 부여(사비)에 도읍을 정했을 때 궁성 사비성의 대피소 역할을 하는 배후산성으로 쓰인 성이자 수륙양용버스에서 본 낙화암과 고란사가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입장료는 성인 기준 2,000원인데 저는 시티투어 관광객이니 교환권을 내고 무료표를 받아 입장합니다. 이름대로 산성이다 보니 부소산성 자체는 꽤나 면적이 넓어서 제대로 보려면 시간이 오래 걸리는데요. 문제는 시티투어버스 다음 차가 1시간 뒤인 11시 20분쯤에 있어서 미칠 듯이 뛰어 몇 군데만 봐야 합니다. 그러니 이번에는 낙화암과 고란사만 가보기로 했습니다. 백제 때 지은 성곽과 통일신라, 조선 때 ..
강물 위를 달리는 부여시티투어 수륙양용버스 (2021.06.05) 이른 아침 집을 나서 고속도로를 달리다 정안알밤휴게소에 잠시 들러 소고기국밥으로 이른 아침을 먹고 마저 달려 백제문화단지에 도착했습니다. 여기서 부여시티투어 버스를 타는데 부여군에서 영업하고 있는 시티투어버스는 아주 특이하게도 수륙양용버스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국내 최초 육상과 수상을 넘나드는 수륙양용버스라고 말을 하고 있긴 한데 부여에서 수륙양용버스를 도입하기 한참 전인 2015년 5월에 이미 경인아라뱃길을 달리는 수륙양용버스가 운행한 바가 있습니다. 대신 이 버스는 사라진 지 오래니 현존하는 수륙양용버스 중에서는 아무튼 최초가 맞긴 하네요. 부여시티투어는 백제문화단지에서 수륙양용버스를 타고 백마강(금강) 위를 떠다니며 고란사, 낙화암 등을 보다 백제문화단지로 돌아와 버스를 갈아타고 시내 관광을 하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