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캠프마켓 썸네일형 리스트형 부분 개방 중인 옛 미군기지 부평 캠프 마켓 (2021.07.25) 아파트 상가에 있는 작은 카페에 들러 하비에르 마리스칼이 그린 1992 바르셀로나 올림픽 마스코트 코비를 잠시 구경하고 아메리카노를 챙긴 뒤 한쪽에는 덤프트럭이, 다른 한쪽에는 공사를 위해 덮은 천들이 놓인 좁은 길을 걸어갑니다. 이날의 목적지는 미군이 오랫동안 주둔하던 부평 캠프 마켓. 인천 사람은 아니지만 부영공원을 다녀오고, 부평역사박물관에서 열린 전시를 보면서 이 땅에 대해 제법 관심을 가지고 지켜봤는데요. 올해 토지 정화작업을 마친 캠프 마켓 일부 부지를 일부 개방한다는 소식을 듣고 땀을 뻘뻘 흘리면서 이곳까지 걸어왔습니다. 정문에 세워진 초소 옆 외부에 일부 개방한 B구역 안내도와 주요 건물 사진을 가볍게 둘러보고 이동 동선을 따라 걸어가면 가장 먼저 보이는 것은 의외로 건물이 아닌 야구장입니..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