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뷔페

문 열자마자 찾아간 뷔페식 중국집 무한자금성 (2022.11.12) 가산디지털단지역과 구로디지털단지역 사이 빌딩숲 지하에 있는 중국집 무한자금성. 오래전 정준하 씨와의 인연으로 화제가 됐던 노량진 중국집 아저씨가 장사한다는 곳으로 열심히 PR을 하고 있지만 메뉴 자체는 다른 중국집과 크게 다를 바가 없는데 가게 이름대로 중화요리를 뷔페식으로 판다는 가장 큰 특징이 있어서 평일도 아닌 토요일에 영업시간 11시에 맞춰 왔는데도 사람들이 제법 많습니다. 중화냉면 같은 쉽게 보기 힘든 음식도 있지만 기본적으로는 짜장면, 짬뽕, 볶음밥, 탕수육, 깐풍기, 군만두를 무제한으로 먹을 수 있는데요. 문 열자마자 들어와서 듬뿍 펐으니 갓 만든 음식을 먹는 셈이라 맛은 좋습니다. 이곳이 뷔페만 하는 곳이 아니라 홀 서빙, 배달도 같이 하는데 뷔페용 음식 따로 배달용 음식 따로 조리하지는 ..
수원 돈가스 무한리필집 푸릴리 (2019.11.08) 가끔가다 돈가스가 끌릴 때 찾는 푸릴리라는 돈가스 및 함박 스테이크 무한리필 집에 왔습니다. 여기 말고도 다른 곳에 지점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확장에 크게 열을 올리지 않는 건지 수원 지점은 여기 하나뿐입니다. 가격은 주중 주말 가리지 않고 성인 기준 8,500원. 음료수는 따로 주문해야 해서 이번에도 패스. 결제를 마치고 돈가스를 담으러 갔는데... 어쨰 돈가스가 있어야 할 자리가 텅텅 비어있습니다. 알고 보니 평일 저녁 시간대에는 손님들이 띄엄띄엄 들어와서 미리 돈가스, 치킨가스, 생선가스 등을 튀겨놓지 않고 손님이 주문하면 그때그때 새로 튀긴다고 합니다. 음식 신선도 측면에서는 이게 좋겠죠. 돈가스와 치킨가스를 주문하고 우선 배를 채울 샐러드와 스파게티를 담아 자리에 앉은 뒤 식사를 시작합니다..
414. 수유역 - 한식뷔페에서 점심을 쌍문동에서 여기저기 보고 수유역으로 내려오니 슬슬 밥을 먹을 때가 됐습니다. 수유역 주변이야 번화가니 식당은 많겠지만 검색을 해봐도 딱히 끌리는 메뉴가 없어 3번 출구 근처에 있는 가든타워 지하상가로 내려와 한식 뷔페를 찾았습니다. 가격은 6,000원에 이날의 메뉴는 돼지불고기와 김치찌개. 적당한 가격에 적당한 메뉴입니다. 가격은 작년 11월 기준이라 지금은 올랐을 수도 있겠네요. 돈을 내고 식판을 챙겨 보리가 듬뿍 담긴 보리밥을 풉니다. 이어서 반찬을 퍼야 하는데... 가게 문을 연지 얼마 되지 않아 가장 중요한 돼지불고기가 아직 안 나왔네요. 일단 다른 반찬부터 챙기고 다시 돌아와 돼지불고기를 퍼갑니다. 맛에 대해 크게 기대는 하지 않고 왔는데 그렇게까지 나쁘지는 않네요. 다만 김치찌개는 찌개를 풀 ..
우만동 주택가에 있는 작은 '한식부페' (2019.08.20) 수원월드컵경기장 옆에 있는 주택가에 가격이 꽤 괜찮은 한식뷔페가 있다는 글을 보고 우만동에 왔습니다. 가격은 5,500원. 선불로 카드를 긁은 뒤 밥을 퍼가려는데 뷔페라기엔 뭔가 차린게 그다지 많지 않습니다. 그래도 제공되는 국이 다름아닌 뼈다귀 해장국이라 만족하면서 자리에 앉았는데 자리에 삼겹살 1줄을 세팅해주네요. 이러면 얘기가 달라지죠. 삼겹살이 적당히 익은 뒤 잘게 자르고 새송이버섯과 양파도 잘게 자른 뒤 편마늘을 얹어 잘 익히고 삼겹살에서 나온 기름에 콩나물 무침도 굽습니다. 생각지 못한 삼겹살 쌈밥을 먹고 아까 퍼온 뼈다귀 해장국에도 밥을 말아 열심히 먹습니다. 김치전도 직접 구워 먹을 수 있나 본데 배가 불러서 김치전은 패스. 배부르게 저녁을 먹고 그릇을 치운 뒤 식당을 나왔습니다.
축구장 속 마이어스 안산점 (2019.07.13) 토요일 저녁 안산와~스타디움을 찾았습니다. 국가대표 축구 경기도 제대로 안 보는 판에 축구경기를 보러 온 것은 아니고 친한 형이 밥을 사준다길래 냉큼 날아온 것이죠. 주말이라 그런지 돌잔치 등 각종 행사가 잡혀 있는 데다 대기줄도 제법 생겼는데 네이버에서 미리 요금을 낸 덕에 바로 예약석으로 안내를 받았습니다. 자리에 짐을 풀고 이것저것 담으러 돌아다녀봅니다. 각종 캘리포니아 롤부터 시작해서 정말 별의별 음식이 있는데 한식, 양식, 중식, 일식 등 다양한 요리를 뷔페로 즐길 수 있게 마련해놨습니다. 참 선택 장애가 오게 만드는 음식들이네요. 그러다 보니 조합이 전혀 안 맞는 음식들을 잔뜩 담아 왔습니다. 양고기 구이는 너무 퍽퍽해서 기대 이하였지만 살만 발라내 구운 새우와 스테이크가 부드러우면서도 너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