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삼성갤럭시

해외 출시 갤럭시 스마트폰을 실사용하기까지의 시행착오 똑같이 삼성전자에서 제조한 스마트폰이라 하더라도 해외 시장에 출시된 갤럭시 스마트폰은 한국 내 사용을 100% 고려하고 만들지 않았을 테니 한국에 출시된 핸드폰을 쓸 때와는 다르게 수동으로 설정을 해야 할 사항이 생기곤 합니다. 국내에서 해외 출시 갤럭시 모델을 쓰는 사람이 많지는 않으니 스마트폰을 쓰다가 뭔가 막히면 문제를 해결하기가 까다로운데요. 얼마 전 산 대만 출시 갤럭시 S20+ 모델을 제대로 쓰기 위해 겪은 시행착오들을 간단히 정리해보고자 합니다. 1. KT 유심기변 불가 문제 갤럭시 S20+ 디스플레이 수리를 마치고 심카드 트레이에 유심칩 2개를 넣고 전원을 켰는데 네트워크 연결을 끊었다 다시 연결했다를 반복해보고 유심 자리를 바꿔 끼워보기도 하고 APN을 수동으로 설정해보는 등 별의별 짓을..
쿨러 기능만 보고 산 삼성 DeX 패드 갤럭시 S9 출시와 함께 삼성에서 내놓은 주변 기기인 덱스 패드를 중고로 샀습니다. 삼성 덱스 지원 초기에는 덱스 스테이션이나 덱스 패드에 갤럭시 스마트폰을 꽂고 HDMI 케이블을 모니터에 연결해야 덱스 모드를 쓸 수 있었지만 지금은 C to C 케이블만 있어도, 또는 미라캐스트를 지원하는 TV라면 무선으로도 덱스 모드를 쓸 수 있으니 (One UI 3.1부터는 PC에서도 무선 덱스 사용 가능) 정가 99,000원짜리 덱스 패드를 살 이유가 많지는 않은데요. 대신 삼성전자에서 판매한 이들 주변기기에는 스마트폰 냉각을 위한 팬이 달려 있어 스마트폰 발열을 어느 정도 막아주는 데다 디지털플라자에서 재고 처리용으로 할인을 여러 번 해서 상태 좋은 중고 물품이 3만 원대에 팔리고 있으니 크게 부담이 되지 않아 ..
일본판 갤럭시 A20 원격(?) 언박싱 이 글에서 이어집니다. 일본 사는 친구가 회사 일과 관련돼서 뭔가 할 게 있어서 갤럭시 A20(갤럭시 와이드4 아닙니다.)을 잠깐 꺼내봐도 되냐고 물어보길래 대신 사진을 몇 장 찍어달라고 부탁했습니다. 박스를 꺼내서 구성품을 늘여보면 다른 갤럭시 A 시리즈와 큰 차이가 없습니다. 스마트폰 본체와 간단 설명서, USB Type-C 케이블, 번들 이어폰, 심 트레이 핀이 담겨 있습니다. 친구가 안에 액정보호필름이 있으면 붙여주려고 했다는데 삼성 저가형 모델에 그런 게 있을 리가... A30 이상 모델에 동봉되는 젤리케이스도 당연히 없습니다. 한국에 판매 중인 갤럭시 A10e는 색상이 블랙, 화이트 2가지인데 일본판 A20은 레드가 추가돼서 유통되고 있습니다. 보호 필름을 뜯지 않은 채로 사진을 찍어서 색이 ..
일본 NTT docomo향 갤럭시 A20 2019년 10월 말부터 일본에서 판매를 시작한 갤럭시 A20을 일본 현지에서 구하려다 포기했었는데 그 뒤로 중고품 가격이 많이 내려가서 아예 인터넷으로 주문을 해볼까 해서 이것저것 알아봤습니다. 메루카리 대행을 거쳐 살지, 이오시스같은 중고업체 홈페이지를 이용할지 등등. 그러다 아마존 재팬에서 괜찮다 싶은 물건을 발견했습니다. NTT 도코모를 통해 유통된 A20으로 NTT 도코모에서 자체적으로 붙인 모델명인 SC-02M이 병기돼 있습니다. (KDDI 계열 au를 통해 유통된 A20은 SCV46라는 모델명이 붙었습니다.) 5.8인치 디스플레이, 후면 싱글카메라, 지문센서 미탑재 등을 고려해보면 SKT에서 갤럭시 Wide4로 유통되는 A20이나 KT에서 갤럭시 Jean2로 유통되는 A20e가 아닌 갤럭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