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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심당

8. 동대구역 - 대전역 - 수원역 동대구역에 도착한 뒤 바로 라운지로 향합니다. 기차를 타기 전 잠시 쉬기엔 라운지만한 곳이 없죠. 라운지를 나와 기차 안에서 먹을만한 걸 찾던 중 전광판을 보니 5시 58분에 탈 서울행 KTX 열차가 보입니다. 매표소 옆 여행센터에서 눈에 띄는 팸플릿이 있어 하나 집어왔습니다. 예전에는 경북관광순환테마열차라는 이름으로 운행하던 열차가 이름을 바꿔 경북나드리열차로 운행하네요. 이름이 바뀌면서 영업 방식도 바뀌어 예전에는 승차권을 사서 일반열차 타듯이 운행했다면 지금은 기차여행상품을 사서 단체열차로 운행합니다. 또 운행 구간도 바뀌어서 이제는 화본역을 가지 않네요. 열차를 탈 시간이 되어 승강장으로 내려가니 평창 동계올림픽을 홍보하는 문구가 붙은 KTX_산천 열차가 들어옵니다. 경강선 KTX가 개통하면 경강..
6. 대전역 기차를 타러 다시 대전역으로 이동합니다. 이날 여행지는 공주였지만 모처럼 대전역에 왔으니 성심당을 찾았습니다. 가게를 새로 단장하면서 내부를 통일호처럼 꾸민 것이 인상적이네요. 성심당 대표 메뉴 튀김소보로를 먹어볼까 했는데 우유고로케 냄새가 너무 먹음직스러워 우유고로케를 골랐습니다. 고로케에 뿌려진 시리얼 덕분에 바삭한 맛이 일품입니다. 우유 크림 양은 조금 아쉽지만. 집으로 갈 때에도 팔도장터투어열차를 타고 갑니다. 자리에 앉으니 간단한 설문조사를 진행하네요. 설문조사를 마치고 조금 있다 경품 이벤트를 진행합니다. 좌석 번호를 룰렛으로 돌려 이런저런 경품을 제공하는 이벤트인데, 하나도 못받았네요. 수원역을 떠나는 열차를 찍는 것으로 패키지 여행이라 일정에 여유가 없어 생각보다 힘들었던 공주 여행을 마무..
2. 성심당 연산역에서 수원으로 올라가기 전 대전에 내려 튀김소보로로 유명한 성심당에 들렀습니다. 튀김소보로가 굉장히 빠른 속도로 팔리더군요. 튀김소보로와 카카오순정 두 가지 빵을 사서 수원가는 기차에서 먹었는데, 맛있긴 합니다만 단걸 잘 못먹는 저에게는 튀김소보로는 달고 카카오순정은 미칠듯이 달군요... 빵을 먹기 전 성심당 2층 테라스키친에 들러 점심을 먹었습니다. 25겹 돈가스라길래 호기심에 주문했는데, 맛에 큰 차이는....... 성심당을 나와 잠시 중앙로 지하상가에 들러 DICU 입장권을 샀습니다. 수원 사람이라 이런 행사가 있는지조차 몰랐는데 레바가 이 행사 포스터 디자인을 담당했다길래 수집용으로 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