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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청역

S22. 시흥시청역 - 커피와 케잌 시흥시청역 3번 출구로 나와 시흥시청 뒤로 난 좁은 길을 걸어 주택 전체를 쓰고 있는 카페에 왔습니다. 카페 이름은 제법 단순한 커피와 케잌. 예쁜 꽃이 둘러싼 테라스를 보며 카페 안으로 들어오니 거실로 쓰던 공간을 차지하고 있는 카운터가 보이네요. '커피와 케잌'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여러 조각 케이크를 주력으로 팔고 있지만 이번에는 커피만 마시다 가겠습니다. 주문을 마치고 계단을 따라 2층으로 올라가니 넓은 방에는 예약실이, 작은 방과 복도에는 각각 탁자가 놓여 있네요. 2층 밖 베란다에도 커피를 마실 수 있는 공간이 따로 마련돼 있지만 날씨가 더워서 에어컨 빵빵하게 나오는 실내에 있기로 했습니다. 직원이 자리로 가져다 주신 커피를 들고 한 모금 마셔보니 크게 호불호 안 갈릴 적당히 쓴 커피맛이 나네요..
S22. 시흥시청역 - 물왕저수지 시흥능곡역에 이어 시흥시청역에 왔습니다. 역명에 걸맞게 역 근처에 시흥시청역이 있고 그 주변에 아파트도 있지만 시흥시청역 바로 옆은 이제 아파트 공사가 시작되나 보네요. 그래서 버스를 타고 조금 떨어진 곳에 갑니다. 5602번 버스를 타고 물왕교 정류장에 내린 뒤 물왕저수지에 왔습니다. 다른 저수지는 낚시를 금지하는 곳이 많은데, 여기는 대놓고 낚시터를 만들어놨네요. 저수지 옆에 만들어진 산책로를 따라 걸어가 봅니다. 저수지 뒤로 저 멀리 목감지구가 보입니다. 목감동은 이번에 개통한 서해선과는 별 관련이 없는 곳이죠. 대신 목감동에는 신안산선이 들어갈 예정인데, 문제는 이 노선이 온갖 뻘짓때문에 아직 삽질조차 하지 못해서....... 계속 걷다 보니 정자가 보여서 여기서 쉬고 가려고 했는데 어째 정자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