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간배편 썸네일형 리스트형 11. 사라진 철길을 따라 배를 타고 하코다테에서 아오모리로 일본이 홋카이도에 철도를 건설하던 시절 홋카이도 내 도시를 연결할 뿐만 아니라 혼슈 토호쿠 일대 철도와 연결을 하기 위해 아오모리역에서 하코다테역을 잇는 배를 운행했습니다. 단순히 승객이나 화물을 잇는 정도가 아니라 열차를 배에 통째로 실어 아오모리역과 하코다테역을 바다로 이어줬는데요. 아오모리(青森)의 青와 하코다테(函館)의 函를 따서 이 배편을 세이칸(青函) 연락선이라고 불렀습니다. 형태는 배지만 철도 노선의 연장으로 보아 운영도 일본 국철을 담당하던 운수성과 일본국유철도에서 했고 운임도 철도 운임과 합쳐서 받았다는 특징이 있는 이 배편은 일본 항공시장이 성장하면서 여객 수요가 감소해 위기를 맞기 시작합니다. 그래도 철길로 화물을 나르려는 수요는 건재했고 당시에는 혼슈와 홋카이도를 잇는 침대열차가 여..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