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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나들이

천일홍 축제 전에 찾은 양주 나리공원 (2019.09.13) 잠실역에서 G1300번 버스를 타고 양주 고읍지구로 왔습니다. 유승한내들.한양수자인2단지아파트 정류장에서 내리고 횡단보도를 건너 80번 버스를 타려고 했는데 2시간에 1대꼴로 다니는 77-1번 버스가 더 빨리 오네요. 그래서 이 버스를 타고 나리공원 정류장에 내려 꽃구경하러 갑니다. 양주 천만송이 천일홍 축제는 9월 21일부터 22일까지인데 꽃구경은 9월 1일부터 10월 30일까지 가능해서 괜히 번잡한 축제 행사장에서 힘겹게 사진 찍느니 한가할 때 둘러보자 해서 추석 이른 아침에 왔습니다. 나리공원은 입장료를 받는데 성인은 2,000원, 청소년과 군인은 1,000원입니다. 회암사지박물관과 마찬가지로 양주시민과 도시 이름이 '주'로 끝나는 도시 시민은 입장료를 50% 할인받습니다. 메인 축제 기간인 21일..
109. 가능역 - 양주 장흥 나들이 흥선역에서 커피를 마신 뒤 가능역에 왔습니다. 나이 많으신 분들이라면 의정부북부역을 들어봤을텐데 그 역이 가능역으로 바뀌었죠. 가능역에 들어선 가재울 도서관을 지나 가능역앞 정류장에 왔습니다. 이 정류장은 의정부시를 벗어나 양주시 송추나 장흥, 구파발, 불광역으로 가는 버스가 서는 곳입니다. 여기서 360번 시내버스를 타고 장흥 정류장에 내렸습니다. 과거에 비해 쇠락한 동네지만 면사무소가 있는 곳이라 그런지 버스를 타는 사람이 다른 곳보다 많네요. 예전에 비해 인기가 줄었지만 장흥은 양주를 대표하는 관광지입니다. 유원지도 있고 미술관도 여럿 있죠. 장흥군과 이름이 겹쳐서 그런지 송추나 일영으로 부르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이날 방문한 장흥문화예술체험특구가 있는 곳은 양주시 장흥면 일영리이고, 송추는 여기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