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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벤져스

441. 평촌역 - 평촌중앙공원 4호선 평촌역에 왔습니다. 역명만 보면 평촌신도시의 중심같지만 역에서 동쪽은 공장이 들어서서 중심으로 보기 애매한 곳입니다. 그래도 아파트 단지에서 가까운 곳에 있고 근처에 평촌중앙공원이라는 근린공원도 있어 공원으로 가보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공원에 와보니 길을 막고 차없는거리로 운영하고 있네요. 여기에 토요일마다 열리는 알뜰나눔장터라는 벼룩시장도 열리고 있어 제법 번잡합니다. 오락실에서 솜씨를 발휘해본 듯한 인형부터 각종 공구까지 파는 물건이 다양합니다. 벼룩시장을 지나 공원으로 오니 분수대에서 뛰노는 아이들이 많네요. 분수대 주변을 빙 감싸는 개울에서도 물놀이가 한창입니다. 잔디 근처로 가니 정크 아트라고 해서 각종 고철을 활용해서 마블 캐릭터로 재탄생한 작품이 놓여 있네요.(지금은 전시가 끝났습니다..
103. 동두천중앙역 - 단관극장에서 최신영화를 점심을 먹은 뒤 조금 걸어 동광극장에 왔습니다. 동광극장은 관이 단 하나뿐인 단관극장인데, 예술영화관을 제외하면 경기도에서는 유일하게 단관극장으로 남은 곳입니다. 각종 뉴스에서는 이상하게 광주극장이 최후의 단관극장이라는 설명이 많이 보이던데 실제로는 대구 시네마M 등 몇 곳 더 있습니다. 그래봐야 멸종 직전이라는 사실은 변하지 않지만. 관이 하나뿐이라서 그런건지 근처에 있는 문화극장에서 상영하는 영화를 같이 소개하고 있습니다. 매표소로 가니 발권 시스템은 최신식이지만 주변은 때가 묻은 흔적이 잔뜩 보입니다. 점심 시간이라 문을 닫은 매점에는 각종 간식거리가 들어 있고, 고객 대기실에는 오래된 소파와 각종 어항, 그외 영화 관련 소품이 놓여 있네요. 영화표는 8,000원인데, 따로 자리를 지정하지 않고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