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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랜드

덤으로 간 에버랜드 로스트 밸리 (2024.02.04) 판다월드에서 나오면서 잽싸게 스마트 줄서기로 예약을 걸었는데 시간이 좀 많이 남아서 스카이 크루즈를 타고 아래로 내려가면서 오랜만에 에버랜드를 둘러봅니다. 롤링 엑스 트레인을 지나 매직랜드에 도착. 근처에 옥수수를 파는 카운터가 있길래 무작정 치즈 핫콘을 주문해 치즈가루와 카옌 페퍼 가루가 버무려진 옥수수로 간단하게 식사를 해결. 다시 아메리칸 빌리지로 올라와 1900년대 중반 미국 감성으로 만든 가짜 포스터를 감상한 뒤 아직까지도 못 타본 T익스프레스를 보며 아래로 내려와 주토피아에 진입. 사막여우 같은 작은 동물들을 보고 나서 로스트 밸리로 갑니다. 판다월드를 가본다는 목표는 이미 달성해서 남은 시간은 어딜 가든 크게 상관이 없었는데 마침 로스트 밸리 스마트 줄서기가 오픈을 했길래 여기로 왔는데요. ..
판다 보려고 간 에버랜드 (2024.02.04) 개장 시간 1시간 반 전에 도착한 에버랜드. 이미 제 앞에 수많은 사람들이 줄을 서고 있는데 이 사람들이 전부 판다월드로 달려가는 경쟁자들입니다. 놀이기구가 아닌 동물 하나가 테마파크의 대표 어트랙션이 되어버린 것을 보며 이게 맞나 싶다가도 지금 중요한 건 그런 생각을 하는 게 아니라 남들보다 먼저 줄을 서는 것이니 최대한 빠르게 판다월드로. 판다월드 입구에는 가장 최근에 태어난 쌍둥이 판다 루이바오와 후이바오 사진을 걸어두고 있지만 모두의 관심은 올해 중국으로 가는 것이 확정된 푸바오겠죠. 대기줄이 참 길긴 한데 판다 가족을 볼 수 있는 시간 자체는 5분 정도로 제한되기에 생각보다는 빠르게 줄이 줄어듭니다. 그렇다고 해서 그 대기 시간이 절대적으로 짧냐면 그건 아니지만. 꾸미긴 잘 꾸며놨지만 정말 놀라..
Y124. 전대·에버랜드역 - 호암미술관과 희원 둔전역에서 식사를 마치고 전대·에버랜드역으로 이동, 역을 나와 에버랜드로 가는 셔틀버스로 갈아탑니다. 에버랜드 내부를 달리는 이 셔틀버스는 일반적인 시내버스보다 길이가 더 긴데요. 승객 대량 수송에는 적합하지만 대신 차가 너무 길어 한국에서 버스로 등록이 안된다고 합니다. 그래서 자동차가 아닌 놀이기구로 등록을 해 차량번호판이 있어야 할 자리에 '구내운송용'이라는 팻말이 걸려있다네요. 에버랜드에 도착은 했지만 목적지는 여기가 아니라 호암미술관인데요. 안내도를 찾아보고 임시 매표소를 지나 호암미술관으로 가는 셔틀버스를 타는 정류장에 도착했습니다. 버스 외관을 보니 에버랜드 내 시설을 주제로 꾸몄나보네요. 1시가 되서 버스 안에 탔습니다. (지금은 버스 시간표가 바뀌어서 1시 버스가 사라졌습니다.) 에버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