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지마섬 썸네일형 리스트형 19. 튀김을 노리는 고양이가 있는 오지마 요나바루를 떠나 좀 더 남쪽으로 달려 오키나와 본섬과 다리로 연결된 오지마(奥武島)이라는 섬으로 갑니다. 섬 자체는 평범한 어촌인데 어촌답게 물고기를 노리는 고양이들도 많아서 알게 모르게 고양이섬으로 알려진 곳이라고 하네요. 정작 제가 간 날에는 날이 너무 더워서 그런지 고양이가 그다지 보이지 않아 고양이 말고 다른 볼만한 게 있을까 해서 섬 여기저기를 기웃거려 봅니다. 오지마 칸논도(奥武島観音堂)라는 작은 절을 발견해서 들어가 봤는데 음... 여기는 깊게 들어가면 안 될 것 같은 분위기네요. 왔던 길을 고대로 되돌아가 다른 곳을 알아봅니다. 오지마를 걷다 보면 일본식 튀김인 텐푸라를 파는 식당이 여럿 보이는데요. 일본어 위키피디아 문서에도 텐푸라에 대해 짤막하게 언급할 정도로 섬의 특산물인가 봅니다. ..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