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나토선 썸네일형 리스트형 8. 드래곤 레일 오후나토선에서 선잠 날이 아직 밝기 전에 이치노세키역으로 와서 5시 59분에 출발하는 첫차를 타고 떠납니다. 노선도 아래 BRT라고 적힌 구간으로 가는 것이 이날 오전 일정인데 저기까지 가려면 일단 케센누마(気仙沼)까지 가야 하니 주황색 오후나토선을 타고 끝까지 갑니다. 오후나토선 승강장으로 내려가니 POKÉMON with YOU 트레인과 관련된 광고가 정말 별의별 곳에 붙어있는데 아쉽게도 저 열차를 타기엔 시간이 맞지 않아 너무나도 평범한 열차를 타네요. 노선 건설 당시 지역 정치인의 핌피로 괴상하게 꼬여버린 노선 때문에 '드래곤 레일'이라는 자조적인 애칭이 생겨버린 것을 보고 쓴웃음을 지으며 자리에 앉아 잠시 눈을 붙였는데 자다 일어나니 바깥이 이래서 깜짝 놀랐네요. 지도를 켜보니 종점까지는 아직 한참 남아서 다시 눈을..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