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코하마항 썸네일형 리스트형 10. 오산바시 위에서 바라본 미나토미라이 오산바시(大さん橋)는 요코하마 국제 여객선 터미널로 쓰고 있는 건물의 이름입니다. 이름에 다리(橋)가 들어가는데 원래는 요코하마항의 잔교(桟橋, pier)로 만들어진 시설이지만 항구 시설을 뜯어고치는 과정에서 잔교가 아닌 안벽(岸壁, wharf)으로 건축물 구조가 바뀌는 바람에 명칭도 大桟橋에서 桟을 히라가나로 표기한 大さん橋로 바꿨다고 하네요. 예전 같았으면 요코하마항에 정박한 크루즈선을 볼 수 있었겠지만 여전히 코로나가 득세하는 지금 크루즈선을 타고 일본으로 올 사람들이 많지 않으니 오산바시에 정박한 배는 보이지 않습니다. 배를 타러 온 사람도 없겠지만 대신 이런저런 이유로 오산바시에 놀러 온 사람들이 많이 보이네요. 일어일문학이 아닌 건축학을 전공했다는 여행 가이드가 오로지 건축 구조를 보기 위해 ..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