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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새내역

215. 잠실나루역 - 간단한 식사로 슈크림빵 하나 나루터가 따로 없는 잠실나루역에 왔습니다. 오랫동안 성내천 근처에 있다고 해서 성내역이라는 이름을 써왔는데 정작 역이 강동구 성내동이 아니라 송파구 신천동(잠실4동)에 있어 2010년 이름이 바뀌었죠. 역 주변은 여러 아파트가 들어선 주거지역이라 따로 눈에 띄는 시설은 안 보이니 적당히 먹거리를 찾아보기로 했습니다. 밥을 먹기엔 배가 그다지 고프지 않아 간단히 빵을 먹고 가기로 했죠. 마침 역 바로 앞에 레스쁘아라는 빵집이 있네요. 안으로 들어가니 고소한 빵 냄새가 위를 자극하는데 가운데에는 간단히 먹을만한 빵은 안 보입니다. 벽과 붙은 매대에 있는 빵은 가운데보다 저렴하네요. 계산대 옆에 시식용으로 놓인 치즈 파운드 케이크 조각을 맛보며 슈크림빵을 계산하고 빵집 밖으로 나왔습니다. 빵 사이에 크림이 상..
217. 잠실새내역 - 파오파오에서 갓 나온 새우만두를 코엑스에서 열린 모두투어여행박람회에 들렀다 간단히 배를 채우려고 잠실새내역에 왔습니다. 신천역이라고 불린 기간이 워낙 길어서 지금도 잠실새내역은 뭔가 입에 잘 안 붙습니다. 잠실새내역 2번 출구에서 남쪽으로 조금 걸으면 파오파오라는 가게가 나옵니다. 잠실야구장에 야구보러 갈 때 여기서 만두 챙기고 가곤 하는 집입니다. 여러 만두를 팔고 있는데 이중에서 가장 좋아하는 만두는 새우만두입니다. 살이 씹히는 고기와 새우, 매운 양념이 잘 어우러져서 맛있습니다. 그런데 고기만두 김치만두는 있는데 새우만두는 안 보입니다. 다 팔려서 지금 새로 찌고 있다고 하네요. 따끈따끈한 새 만두를 맛보게 됐습니다. 1분 뒤 찜기에서 새우만두를 꺼냈습니다. 만두소를 만두피로 둘둘 말아서 그대로 찌는데 만두소 반죽을 잘 해서 만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