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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역

216. 잠실역 - 롯데월드타워에서 보낸 반나절 잠실역에 내려 밖으로 나가면 가장 눈에 들어오는 것은 역시 하늘로 솟구친 롯데월드타워와 롯데월드몰이죠. 백화점, 쇼핑몰뿐만 아니라 전망대, 아쿠아리움 등 말 그대로 관광할만한 곳도 있어서 여러 사람들이 찾고 있습니다. 입장료가 제법 부담스러운 편이라 할인 혜택을 열심히 알아보며 기를 모으고 있었는데 2019년 11월에 아쿠아리움과 전망대가 신한카드 결제 시 입장료를 할인해주길래 반나절 동안 실컷 놀아보기로 했습니다. 할인을 받아도 한 번에 돈을 쓰는 게 부담이 되긴 하지만 블로그에 구글 애드센스 달아서 번 돈으로 다시 블로그에 쓴다는 심정으로 지갑을 열었습니다. 롯데월드몰로 들어갈 때에는 대충 사진 50장 정도 찍어야지 했는데 볼거리가 많아서 이것저것 찍다 보니 사진이 좀 많아서 글을 읽는 분들의 데이터..
814. 잠실역 - 계란 후라이 구워 먹는 밀면집 늦은 점심을 먹으러 잠실역에 왔습니다. 식당이 들어선 지하철역이 종종 보이는데, 밀면을 파는 곳은 잠실역 말고는 못 본 것 같네요. 가게 이름과는 달리 여기서 많이 팔리는 음식은 밀면보다는 짜장면, 육개장 칼국수지만 날씨가 더우니 냉밀면을 먹기로 했습니다. 이곳의 특징은 서비스로 계란 후라이를 1인 1개씩 제공한다는 점인데, 반찬통 옆에 후라이팬과 계란, 식용유, 소금이 놓여 있습니다. 손님이 기호에 맞게 알아서 만들어 먹으라는 것이죠. 밀면을 먼저 주문하고 후라이팬 앞에 서서 계란 후라이를 반숙으로 익힌 뒤 온육수를 약간 받아 계란 후라이를 먹기 시작합니다. 계란을 다 먹자마자 밀면이 나왔습니다. 오이를 못먹어서 오이를 빼고 주문을 했죠. 이곳 밀면 육수가 생각보다 맛있어서 잠실에 볼일이 있으면 밀면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