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영철로변어울림갤러리 썸네일형 리스트형 159. 도원역 - 창영동 철길을 따라 걸어 배다리로 주안역에서 식사를 마치고 도원역에 왔습니다. 도원역 근처에는 한국 철도 최초 기공지를 알리는 비석이 있는데 이곳 근처에서 한국 최초의 철도인 경인선 첫 공사가 이뤄졌기에 이를 기리는 비석이 도원역 근처에 세워졌습니다. 역사 교과서에는 대부분 경인선이 제물포에서 서울을 잇는 노선이라고 적혀 있기에 경인선이 처음에는 제물포역에서 출발했다고 아는 분들도 있고 심지어 관공서에서 운영하는 블로그에도 저렇게 적은 경우가 있던데 실제로는 당시의 제물포역이 지금의 인천역이고 지금의 제물포역은 1959년에 신설된 역입니다. 그래서 첫 공사 장소가 제물포역보다 서쪽에 위치해 있죠. 철도기공비를 떠나 육교를 건너 동인천역으로 향하는 철길을 따라 걸어갑니다. 철길 주변 동네인 금창동(금곡동 + 창영동)은 배다리로 잘 알려져 ..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