츠보가와히가시공원 썸네일형 리스트형 4. 공원에 놓인 기관차 타마우둔에서 나오니 슈리역으로 돌아가기엔 너무 멀리 와서 골목길을 걸어 가까운 모노레일 역으로 가는데 어떤 집에 이게 있길래 잠시 멈춰 사진을 찍어봅니다. 오키나와 지역의 상상 속 동물 시사(シーサー)인데 한국으로 치면 해태와 비슷한 역할을 하는 사자입니다. 액운을 물리친다고 해서 집 앞에 한 쌍씩 뒀다고 하는데 이게 지금은 사라진 전통이 아닌 지금도 가정집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전통이라 흥미롭네요. 다시 발걸음을 재촉해 기보역에 도착해서 모노레일 열차를 타고 아사토역에 도착. 여기서 남쪽으로 10여 분을 걸어가야 하는데 사진으로는 감이 안 잡히지만 여긴 오키나와라서 조금만 걸어도 더워 미칠 것 같거든요. 수분 보충을 위해 편의점에 들렀는데 일본 본토 편의점에서는 보기 힘들어진 복숭아맛 이로하스를 팔고..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