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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승권

뒤늦게 손에 넣은 스타벅스X대한항공 버클 업 카드 2월 24일 스타벅스에서 대한항공과 콜라보한 스타벅스 카드를 출시한다고 해서 제법 난리가 났는데 평일 낮에 스타벅스를 갈 여력이 안 돼서 야간근무를 하는 친구에게 부탁을 해서 버클 업 카드를 샀습니다. 문제는 카드를 받으러 가려는 찰나 제가 코로나에 걸렸고 격리기간이 끝나니 이번에는 친구가 코로나에 걸려서 카드가 출시된 지 한 달이 넘어서야 겨우 손에 넣었네요. 카드값만 4만 원에 충전금 1만 원은 별도로 내서 총 5만 원을 쓰게 만든 버클 업 카드를 보면 캐리어 네임택과 안전벨트를 적절하게 섞어서 만들었습니다. 버클에 찍힌 자국이 있어서 아쉽지만 실제 안전벨트처럼 레버를 당기면 버클이 빠지네요. 카드 충전은 버클 옆에 숨은 NFC 칩을 통해 하는 것 같은데 카드 번호는 알기 어려우니 신용카드 사이즈의 ..
22. 여행을 준비하는 33게이트 (2021.05.19) 전포초등학교 버스 정류장에 내려 골목 안쪽으로 들어가면 낡은 건물들에 빼곡하게 들어선 카페들이 나옵니다. 전포역 바로 옆에 있는 전포카페거리와는 멀리 떨어져 있지만 여기도 카페거리라는 이름을 붙여도 될 만큼 카페가 많네요. 이 수많은 카페 중 이번에 가볼 곳은 입간판이 너무 작아 하마터면 그냥 지나칠뻔한 33 게이트. 1층 입구에서부터 공항 느낌 물씬 풍기는 픽토그램으로 가득한 이곳은 카페 안으로 들어오면 공항 그 자체를 만날 수 있습니다. 카페 벽 곳곳에 붙은 픽토그램도 공항에서 쉽게 볼 수 있는 것들이고 의자와 탁자는 한술 더 떠 공항에 설치된 승객 대기용 의자를 그대로 박아놨습니다. 아쉽게도 FIDS는 없지만 대신 카운터에 전광판을 달아서 게이트 탑승 안내 느낌을 살렸네요. 메뉴판 종이 대신 놓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