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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파이스

오랜만에 생각나서 가본 파파이스 (2020.09.19) 인터넷에서 꽤나 많이 돌아다닌 이 사진을 보고 오랜만에 파파이스가 생각났습니다. 일단 회사 측에서는 한국 철수가 아닌 일부 지점 폐점이라고 선을 긋고는 있지만 전체 매장 개수가 한참 후발주자인 노브랜드 버거보다도 적은 상황인지라 이래저래 파파이스 입장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은 확실해 보이네요. 결국 12월 3일부로 철수 보도가 나왔습니다. 파파이스 이름을 들은 김에 오랜만에 파파이스를 가봤습니다. 전국에 지점이 없는 도시가 수두룩한데 다행히(?) 수원에는 뉴코아 동수원점 지하에 지점이 있어서 여기로 가봤습니다. 미국 루이지애나쪽 프랑스계 이주민들이 먹던 케이준 스타일 패스트푸드를 전문으로 하는 파파이스. 파파이스에서 파는 메뉴는 대부분 닭고기를 쓰기에 예전에는 치킨버거라는 이름 대신에 치킨 샌드위치라..
114. 도봉역 - 미국 장군의 흔적 망월사 보러 도봉산을 오르내린 뒤 도봉역으로 이동했습니다. 역 주변은 아파트나 주택이 많지만 서울북부지방법원과 서울북부지방검찰청이 도봉역 동쪽에 있어서 변호사나 법무사 사무소가 여럿 있죠. 그 외에 특이한 점을 꼽자면 도봉역 고가철도 아래를 상점가로 만들어서 식당이 여럿 들어왔다는 점을 들 수 있습니다. 그나저나 도봉산 등산 전에 아침을 먹은 뒤로 아무 것도 못 먹어서 배를 채워야겠는데 추석 연휴라 눈에 보이는 식당은 죄다 문을 닫았네요. 도봉로 맞은편에 식당이 여럿 있긴 한데 여기도 사정은 마찬가지입니다. 패스트푸드점이라도 있으면 햄버거로 간단히 때우겠는데 어째 그 흔한 롯데리아마저 없네요. 하는 수 없이 식사는 다른 데서 하기로 하고 간단히 비석 하나 보고 갑니다. 6.25 전쟁 당시 주한 미8군 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