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차전망대 썸네일형 리스트형 31. 해가 뜨기 전 삼천포항 나들이 (2021.09.25) 21년 5월 여수 여행 이후 오랜만에 남쪽으로 내려가는 여행. 이번에는 프리미엄 심야버스를 타고 사천으로 갑니다. 고속버스가 아니라서 그런지 오래전 탔던 프리미엄 고속버스와는 미묘하게 다른 자리에 누워 잠을 청하고 사람이 없는 삼천포터미널에 내리니 3시 45분이네요. 새벽애 도착했으니 잠을 자러 모텔로 가기도 애매하고 그렇다고 오래 시간을 보낼만한 곳도 찾기 어려우니 일단 24시간 운영하는 무인 카페에 들어가 잠을 쫓을 커피를 한 잔 챙기고 첫 번째 여행지까지 걸어가 보기로 합니다. 삼천포터미널에서 삼천포항으로 걸어가니 특이한 플래카드가 보입니다. 어촌과는 전혀 관련이 없어 보이는 항공정비업과 관련된 항의성 문구가 적혀 있는데 사천시는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의 본사가 있는 도시이고 사천공항과 제3훈련비..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