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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해마무리

2023년 여행 정산 : 일본 코로나 유행이 어느 정도 진정되고 자유롭게 해외로 나갈 수 있게 된 2023년. 그동안 못 가본 여러 일본 지역을 돌아보자 해서 여행을 떠난 것은 좋은데 연초에는 이렇게 일본을 자주 가게 될 거라는 생각 자체를 안 했지만 어딜 가야지 어딜 가야지 하면서 비행기를 예약하는 횟수가 잦아지더니 정신을 차리고 보니 일본인 소리를 들을 정도로 일본을 자주 가게 됐습니다. 일본을 자주 간 만큼 별의별 교통수단도 다양하게 이용해 일본 국내선 비행기부터 신칸센, 야간 페리, 야간 버스, 렌터카 등 헬리콥터 빼고 다 탔다고 말해도 될 정도로 이것저것 많이 탔고 100점을 겨우 넘기던 경현치는 빨간색을 대거 늘리며 점수가 많이 올라왔습니다. 내년에는 일본 말고 다른 데도 가야지 하는 생각은 있는데 일단 내년 2월 여행지는..
2022년 여행 정산 : 회귀 2022년은 이미 지나갔지만 원래 연말정산은 그 해가 넘어간 뒤 하는 일이니 2023년이 된 오늘 지난 2022년을 간단히 되돌아보려고 합니다. 코로나 창궐 이후 시간이 많이 흐르면서 여전히 마스크를 쓰고 지내지만 사람들이 떠나는 여행은 예전의 모습으로 돌아가려고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제 여행도 예전의 방식을 따라 다시 시작을 했는데요. 수도권 전철을 타고 별의별 역을 찾아 여행을 다닌 것처럼 이번에는 판을 키워서 전국 곳곳을 다니는 버스를 타고 돌아다니는 여행을 시작했습니다. 처음에는 한 도시에 도착해서 버스 한두 노선 정도를 타고 다음 도시로 이동하는 여정을 생각했는데 막상 여행을 시작하고 나니 가보고 싶은 곳이 너무 많이 생겨서 별의별 굴곡이 생기는 바람에 여행을 시작하고 100개가 넘는 버스를 ..
2021년 여행 정산 : 탈것 작년에 여행을 많이 하지 못한 것에 대한 반동인지 올해는 참 여기저기를 많이 돌아다녔습니다. 너무 많이 돌아다녀서 2021년이 끝나는 오늘까지도 아직 2021년 여행기를 다 정리하지 못했지만 말이죠... 올해 여행을 되돌아보면서 뭔가 정리해볼 만한 게 있나 생각해보다 올해는 유독 육해공을 통틀어 다양한 탈것을 이용해봤기에 올해 타본 다양한 탈것을 정리해봤습니다. 작년에 비행기를 단 한 번도 타보지 못한 것이 너무나도 아쉬웠기에 올해는 다양한 비행기를 타봤습니다. 인천공항을 출발해 인천공항으로 되돌아오는 무착륙 비행기를 타보기도 하고 제주항공이 비행기를 처분한 뒤로 한동안 국내에서 자취를 감췄던 프로펠러 여객기를 타보는가 하면 일반적인 여객기가 아닌 경비행기에 비행교관과 함께 탑승해 조종간을 잠시 잡아보는..